<앵커 멘트>
부인이 한 학부모로부터 딸의 편입학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물러난 정창영 전 연대 총장과 부인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편입학 청탁 사실이 있었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세대 정창영 총장의 부인 최모씨가 연대 치의학과 편입학과 관련해 학부모로부터 2억여 원을 받았다 되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총장 부인 최 씨의 출국을 금지시키고 최 씨와 학부모 김 씨 사이의 금품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금품 거래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정 총장 부부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편입학 대가로 돈이 오간 사실이 입증된다면 총장 부인 최 씨는 배임 수재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학 편입학을 둘러싼 부정 시비가 검찰의 본격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총장은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어제, 공식 임기 4년을 다섯 달 남기고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사회가 어제 사표를 곧바로 수리함으로써 정 총장은 연대에서 개인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임한 첫 번째 총장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부인이 한 학부모로부터 딸의 편입학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물러난 정창영 전 연대 총장과 부인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편입학 청탁 사실이 있었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세대 정창영 총장의 부인 최모씨가 연대 치의학과 편입학과 관련해 학부모로부터 2억여 원을 받았다 되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총장 부인 최 씨의 출국을 금지시키고 최 씨와 학부모 김 씨 사이의 금품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금품 거래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정 총장 부부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편입학 대가로 돈이 오간 사실이 입증된다면 총장 부인 최 씨는 배임 수재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학 편입학을 둘러싼 부정 시비가 검찰의 본격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총장은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어제, 공식 임기 4년을 다섯 달 남기고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사회가 어제 사표를 곧바로 수리함으로써 정 총장은 연대에서 개인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임한 첫 번째 총장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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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총장 사퇴, 검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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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31 11:56:59
<앵커 멘트>
부인이 한 학부모로부터 딸의 편입학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물러난 정창영 전 연대 총장과 부인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편입학 청탁 사실이 있었는지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세대 정창영 총장의 부인 최모씨가 연대 치의학과 편입학과 관련해 학부모로부터 2억여 원을 받았다 되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총장 부인 최 씨의 출국을 금지시키고 최 씨와 학부모 김 씨 사이의 금품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금품 거래에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정 총장 부부에 대한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편입학 대가로 돈이 오간 사실이 입증된다면 총장 부인 최 씨는 배임 수재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학 편입학을 둘러싼 부정 시비가 검찰의 본격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총장은 의혹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인 어제, 공식 임기 4년을 다섯 달 남기고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이사회가 어제 사표를 곧바로 수리함으로써 정 총장은 연대에서 개인비리 의혹과 관련해 사임한 첫 번째 총장으로 기록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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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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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편입학 비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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