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그룹의 현 법무실장인 이종왕 변호사가 이번 비자금 비리 폭로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직 마저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 법무실장인 이종왕 변호사가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 변호사는 대한변호사 협회에 변호사 등록 취소 신청까지 냈습니다.
이 변호사는 사직하면서 삼성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사건으로 회사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없거나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왜곡 과장한 것이라며, 이 사건의 본질은 김 변호사의 거짓 폭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변호사가 사실을 교묘히 조작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를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 측은 이 변호사의 사직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인국(신부/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총무): "법무실의 불찰이 아니고 이건희 회장의 경영 행태와 일부 가신들 때문에 벌어진 상습적인 비리의 문제입니다."
또 이 변호사가 법무실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면서 김 변호사의 진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삼성그룹의 현 법무실장인 이종왕 변호사가 이번 비자금 비리 폭로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직 마저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 법무실장인 이종왕 변호사가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 변호사는 대한변호사 협회에 변호사 등록 취소 신청까지 냈습니다.
이 변호사는 사직하면서 삼성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사건으로 회사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없거나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왜곡 과장한 것이라며, 이 사건의 본질은 김 변호사의 거짓 폭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변호사가 사실을 교묘히 조작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를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 측은 이 변호사의 사직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인국(신부/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총무): "법무실의 불찰이 아니고 이건희 회장의 경영 행태와 일부 가신들 때문에 벌어진 상습적인 비리의 문제입니다."
또 이 변호사가 법무실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면서 김 변호사의 진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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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왕 삼성그룹 법무실장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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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0 21:03:18
<앵커 멘트>
삼성그룹의 현 법무실장인 이종왕 변호사가 이번 비자금 비리 폭로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직 마저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그룹 법무실장인 이종왕 변호사가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에 앞서 이 변호사는 대한변호사 협회에 변호사 등록 취소 신청까지 냈습니다.
이 변호사는 사직하면서 삼성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사건으로 회사에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은 대부분 근거가 없거나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왜곡 과장한 것이라며, 이 사건의 본질은 김 변호사의 거짓 폭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변호사가 사실을 교묘히 조작해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이를 사실인 것처럼 믿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 측은 이 변호사의 사직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인국(신부/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총무): "법무실의 불찰이 아니고 이건희 회장의 경영 행태와 일부 가신들 때문에 벌어진 상습적인 비리의 문제입니다."
또 이 변호사가 법무실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면서 김 변호사의 진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태도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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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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