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의회-행정부 새 모습 만들어야”

입력 2008.01.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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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뒤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4개 정당 원내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 당선자는 행정부와 의회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당선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습니다.

정부조직법 개정과 총리 인준, 그리고 각 부처 장관들의 인사청문회 등 현안에 대해 의회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통합하고 선진화된 사회를 만든다는 그런 의미에서 행정부와 의회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단은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도 상호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국정의 발목을 잡는 야당은 안 하겠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대로 잘 하시는 것은 적극 지원해드리고 잘못된 점은 저희가 단호하게 비판해서..."

각당 원내대표들은 또 *인수위에서 설익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인위적 경기부양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에대해 이 당선인은 *인수위 관련 보도는 확정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관련 법안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 의회에 먼저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정을 동원한 인위적인 경기부양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진 국회 의장단과의 회동에서도 앞으로 새로운 정권이 의회를 잘 존중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일하겠다며 정부 조직 개편등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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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당선인 “의회-행정부 새 모습 만들어야”
    • 입력 2008-01-08 21:10:01
    뉴스 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뒤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4개 정당 원내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이 당선자는 행정부와 의회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당선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습니다. 정부조직법 개정과 총리 인준, 그리고 각 부처 장관들의 인사청문회 등 현안에 대해 의회의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통합하고 선진화된 사회를 만든다는 그런 의미에서 행정부와 의회간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각 당 원내대표단은 협조 의사를 밝히면서도 상호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효석(대통합민주신당 원내대표) : "국정의 발목을 잡는 야당은 안 하겠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린대로 잘 하시는 것은 적극 지원해드리고 잘못된 점은 저희가 단호하게 비판해서..." 각당 원내대표들은 또 *인수위에서 설익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인위적 경기부양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에대해 이 당선인은 *인수위 관련 보도는 확정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관련 법안이 어느 정도 확정되면 의회에 먼저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재정을 동원한 인위적인 경기부양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어진 국회 의장단과의 회동에서도 앞으로 새로운 정권이 의회를 잘 존중해 동반자적 입장에서 일하겠다며 정부 조직 개편등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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