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통일부 폐지는 절대 반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해 대통합 민주신당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데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통일부 폐지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라고 밝혔습니다.
김효석 신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당은 한반도 평화기조 정착과 지식경제 강국건설, 사회통합을 위한 균등한 기회 확대라는 원칙에서 정부조직 개편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정부부처는 기능과 효율도 중요하지만 정치적인 상징성도 중요하다면서 통일부는 국회 논의과정에서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나머지 부처들의 명칭과 기능에 대해서는 미래 핵심부처들이 기능을 재편했을때 과연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지 차분하게 검토하겠다면서 국익을 위해 여야가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