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환 정통부 장관, 부처 폐지 우려

유영환 정통부 장관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보통신인 신년회'에 참석해 오늘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착잡하고 송구스러움을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며, IT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기, 콘텐츠 산업 등이 동반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그 연결 고리가 끊어져 성장 동력을 잃을까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그나마 통신과 방송이 묶이게 된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다행이라며 국회 최종 심의 과정에서 여러 효율성 문제가 검토돼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은 오늘은 정보통신이 사망하는 날이 아니라 새로 태어나는 날이라며 정보 통신 종사자들이 IT 산업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