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정 관제탑 기능은 청와대”

입력 2008.01.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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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박형준 의원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전체 국정의 관제탑 기능은 청와대가 갖고, 부처 예산 관련 기능은 기획재정부가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부 조직을 개편하며 가장 신경쓴 것 가운데 하나가 조정기능의 간편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기획재정부의 '공룡부처' 논란에 대해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을 금융위원회로 떼어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예산이 있는 곳에서 기획역할을 하는 게 맞고 시대흐름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공무원 감축문제와 관련해 농업진흥청처럼 특별출연기관으로 신분변화가 되거나 자연감소되는 경우도 있다며 인위적 조정이 아니라 자연스런 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총리와 각료 인선은 다음주 쯤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며 정부조직개편이 제대로 이뤄져야 조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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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국정 관제탑 기능은 청와대”
    • 입력 2008-01-17 09:44:34
    정치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박형준 의원은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전체 국정의 관제탑 기능은 청와대가 갖고, 부처 예산 관련 기능은 기획재정부가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부 조직을 개편하며 가장 신경쓴 것 가운데 하나가 조정기능의 간편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기획재정부의 '공룡부처' 논란에 대해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을 금융위원회로 떼어냈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예산이 있는 곳에서 기획역할을 하는 게 맞고 시대흐름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공무원 감축문제와 관련해 농업진흥청처럼 특별출연기관으로 신분변화가 되거나 자연감소되는 경우도 있다며 인위적 조정이 아니라 자연스런 조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총리와 각료 인선은 다음주 쯤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며 정부조직개편이 제대로 이뤄져야 조각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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