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영어 대체할 ‘한국판 토익’ 개발 가속화

입력 2008.01.2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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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013학년도부터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별도의 평가시험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교육부가 추진중인 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기존의 토익, 토플 등에 대한 응시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가 지원하는 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교육부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의 첫 시행시기를 2009년 하반기로 잡고 있으며 2009년 하반기에 초ㆍ중고 학생용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먼저 시행하고 2011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 영어교육혁신팀 관계자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주관할 재단 설립과 시험문항 연구 등을 위해 올해 27억 7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라며 인수위의 발표에 따라 평가시험 개발계획과 일정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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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영어 대체할 ‘한국판 토익’ 개발 가속화
    • 입력 2008-01-24 05:56:11
    사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013학년도부터 수능시험에서 영어를 제외하고 별도의 평가시험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교육부가 추진중인 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 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기존의 토익, 토플 등에 대한 응시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국가가 지원하는 영어능력평가시험 개발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습니다. 교육부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의 첫 시행시기를 2009년 하반기로 잡고 있으며 2009년 하반기에 초ㆍ중고 학생용 영어능력평가시험을 먼저 시행하고 2011년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 영어교육혁신팀 관계자는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주관할 재단 설립과 시험문항 연구 등을 위해 올해 27억 7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놓은 상태라며 인수위의 발표에 따라 평가시험 개발계획과 일정에 다소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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