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 “공교육 살리기가 최대 목표”

입력 2008.01.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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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교육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어로 하는 수업도 이런 차원에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기 정부 교육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다

이명박 당선인이 오늘 한국교총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공교육을 살리는 것을 전제로 입시제도도 바뀌고 모든 것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른바 국가장학제도등을 통해 빈곤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 진행 수업 등도 공교육을 살리는 차원에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재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회 위원장) : "영어교사의 양성과 훈련이 가장 큰 과제인데 새 정부는 이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영어 공교육 방안엔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성급한 시행에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녹취> 이원희(한국교총 회장) : "현장 교육에서 문제가 해결되도록 단계적으로만 해주시면 같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교육 당국과 교원 단체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공청회등을 통해 구체화될 차기 정부 교육정책의 세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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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당선인 “공교육 살리기가 최대 목표”
    • 입력 2008-01-25 2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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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 교육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어로 하는 수업도 이런 차원에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석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기 정부 교육 정책의 가장 큰 목표는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다 이명박 당선인이 오늘 한국교총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당선인) : "공교육을 살리는 것이 첫번째 목표입니다. 공교육을 살리는 것을 전제로 입시제도도 바뀌고 모든 것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른바 국가장학제도등을 통해 빈곤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어 진행 수업 등도 공교육을 살리는 차원에서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재원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경숙(인수위원회 위원장) : "영어교사의 양성과 훈련이 가장 큰 과제인데 새 정부는 이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감당할 각오가 돼 있다." 이원희 한국교총 회장은 영어 공교육 방안엔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성급한 시행에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녹취> 이원희(한국교총 회장) : "현장 교육에서 문제가 해결되도록 단계적으로만 해주시면 같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교육 당국과 교원 단체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공청회등을 통해 구체화될 차기 정부 교육정책의 세부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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