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골 농구 열기 ‘응원도 일품’

입력 2008.04.17 (22:20) 수정 2008.04.1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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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챔피언 결정 1차전이 열린 원주체육관은 입석까지 팔리며 뜨거운 농구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원주와 서울,두 연고 지역의 우승 경쟁은 지방 자치 단체의 우승 기원 이벤트까지 더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로 코트를 장식한 챔피언결정 1차전.

상의를 벗은 몸통 응원과 열성팬의 이색 복장까지, 원주 치악 체육관은 뜨거운 응원전으로 떠나갈 듯 했습니다.

<인터뷰> 손영수 : "이거 보디 페인팅하는데 8시간 걸렸습니다. 동부 꼭 이길 겁니다."

동부를 응원하는 원주지역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이 지역 특산품을 걸고 한판승부를 하자고 해 화제가 됐습니다.

원주에서는 치악산 황소를 내걸었습니다.

국내 스포츠에서 우승을 걸고 지방자치 단체 간에 공개적으로 응원이벤트를 하기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계진 : "더 큰 축제로서 원주 시민과 서울시민이 한판 붙어 보겠습니다"

한편 4강에서 삼성에 져 내년을 기약하게 된 KCC의 허재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 한 수 배우려는 듯 시종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 농구계 안팎의 많은 관심 속에 어느 팀이 우승컵을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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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악골 농구 열기 ‘응원도 일품’
    • 입력 2008-04-17 21:36:44
    • 수정2008-04-17 2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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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챔피언 결정 1차전이 열린 원주체육관은 입석까지 팔리며 뜨거운 농구 열기로 가득찼습니다. 원주와 서울,두 연고 지역의 우승 경쟁은 지방 자치 단체의 우승 기원 이벤트까지 더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선수들이 최고의 플레이로 코트를 장식한 챔피언결정 1차전. 상의를 벗은 몸통 응원과 열성팬의 이색 복장까지, 원주 치악 체육관은 뜨거운 응원전으로 떠나갈 듯 했습니다. <인터뷰> 손영수 : "이거 보디 페인팅하는데 8시간 걸렸습니다. 동부 꼭 이길 겁니다." 동부를 응원하는 원주지역 국회의원과 서울시장이 지역 특산품을 걸고 한판승부를 하자고 해 화제가 됐습니다. 원주에서는 치악산 황소를 내걸었습니다. 국내 스포츠에서 우승을 걸고 지방자치 단체 간에 공개적으로 응원이벤트를 하기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이계진 : "더 큰 축제로서 원주 시민과 서울시민이 한판 붙어 보겠습니다" 한편 4강에서 삼성에 져 내년을 기약하게 된 KCC의 허재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 한 수 배우려는 듯 시종 진지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 농구계 안팎의 많은 관심 속에 어느 팀이 우승컵을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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