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에 사과하고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를 22일 발표합니다.
첫 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과의 소통부재를 지적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먼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미흡했던 정부의 대국민 설명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이 담긴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24일 마감되는 17대 국회 회기내에 한미 FTA를 처리시켜달라고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FTA가 처리되지 못할 경우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발목을 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대통령 (오늘 대구경북 업무보고): "한미 FTA가 빨리 정쟁을 떠나서 국가적 차원에서 합의점을 이뤄야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국민정서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야당 입장이 안타깝다며 국정파트너로서 국익을 생각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의장 등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이 모색되는 가운데 여권 일각에선 임시국회의 회기를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음달 5일엔 18대 국회 개원 연설을, 이후엔 취임 100일에 즈음한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을 추진하고, 홍보와 정무 라인의 인력 재배치안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쇠고기 파문을 수습하면서, 국민과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한미 FTA 비준안 등의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에 사과하고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를 22일 발표합니다.
첫 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과의 소통부재를 지적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먼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미흡했던 정부의 대국민 설명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이 담긴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24일 마감되는 17대 국회 회기내에 한미 FTA를 처리시켜달라고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FTA가 처리되지 못할 경우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발목을 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대통령 (오늘 대구경북 업무보고): "한미 FTA가 빨리 정쟁을 떠나서 국가적 차원에서 합의점을 이뤄야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국민정서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야당 입장이 안타깝다며 국정파트너로서 국익을 생각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의장 등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이 모색되는 가운데 여권 일각에선 임시국회의 회기를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음달 5일엔 18대 국회 개원 연설을, 이후엔 취임 100일에 즈음한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을 추진하고, 홍보와 정무 라인의 인력 재배치안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쇠고기 파문을 수습하면서, 국민과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한미 FTA 비준안 등의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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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22일 대국민 담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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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5-21 20:44:10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쇠고기 파문에 사과하고 한미 FTA 비준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를 22일 발표합니다.
첫 소식으로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과의 소통부재를 지적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먼저 쇠고기 파문과 관련해 미흡했던 정부의 대국민 설명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이 담긴 유감을 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24일 마감되는 17대 국회 회기내에 한미 FTA를 처리시켜달라고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FTA가 처리되지 못할 경우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이 발목을 잡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대통령 (오늘 대구경북 업무보고): "한미 FTA가 빨리 정쟁을 떠나서 국가적 차원에서 합의점을 이뤄야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국민정서 때문에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야당 입장이 안타깝다며 국정파트너로서 국익을 생각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대통령이 국회의장 등을 찾아가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이 모색되는 가운데 여권 일각에선 임시국회의 회기를 연장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음달 5일엔 18대 국회 개원 연설을, 이후엔 취임 100일에 즈음한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을 추진하고, 홍보와 정무 라인의 인력 재배치안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행보는 쇠고기 파문을 수습하면서, 국민과 야당과의 대화를 통해 한미 FTA 비준안 등의 현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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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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