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정국에도 “부시 대통령, 방한 영향 없다”

입력 2008.06.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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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 현안에도 미국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쇠고기 현안은 양국이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인내심을 갖고 해결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한국의 이른바 쇠고기 정국이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는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무엇 보다, 부시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담에서 폭넓은 의제로 성공적인 회담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니다.

<녹취>힐(미 국무 차관보) : "부시 대통령은 다시 한국을 방문해 이같은 논의를 하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또 힐 미국무 차관보는 또 부시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매우 따뜻한 느낌을 갖고 있다며 지난 2005년 경주 방문 이후 꼭 다시 방문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힐 차관보는 미국은 이 현안과 관련해 인내심을 갖고 노력중이며,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긴밀한 양국간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힐 미 국무부 차관보 한미 양국은 매우 긴밀한 협조중입니다. 서울서 오늘 일어나고 있는 게 어떤 일인 지 다 알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질 경우 쇠고기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에 대해 힐 차관보는 자기 소관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의 의제는 매우 넓다는 말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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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쇠고기 정국에도 “부시 대통령, 방한 영향 없다”
    • 입력 2008-06-10 12:00:51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 현안에도 미국은 다음달 초로 예정된 부시 미 대통령의 방한에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쇠고기 현안은 양국이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인내심을 갖고 해결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한국의 이른바 쇠고기 정국이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는 부시 미국대통령의 방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무엇 보다, 부시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담에서 폭넓은 의제로 성공적인 회담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니다. <녹취>힐(미 국무 차관보) : "부시 대통령은 다시 한국을 방문해 이같은 논의를 하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또 힐 미국무 차관보는 또 부시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매우 따뜻한 느낌을 갖고 있다며 지난 2005년 경주 방문 이후 꼭 다시 방문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힐 차관보는 미국은 이 현안과 관련해 인내심을 갖고 노력중이며,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긴밀한 양국간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힐 미 국무부 차관보 한미 양국은 매우 긴밀한 협조중입니다. 서울서 오늘 일어나고 있는 게 어떤 일인 지 다 알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이뤄질 경우 쇠고기 문제가 논의될 것인지에 대해 힐 차관보는 자기 소관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의 의제는 매우 넓다는 말로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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