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촛불집회…‘집회 진로’ 고심

입력 2008.06.22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48시간 연속 촛불집회는 끝났지만, 지금 서울광장에서는 집회가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광호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난 20일 시작된 48시간 연속 촛불집회는 오늘밤 7시에 끝났지만 현재 촛불집회는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추산 2천3백명, 시민단체 추산 만 명의 인원은 서울 광장 집회를 마친 뒤 가두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집회에서 정부의 기만적인 추가협상을 비판하며 고시 강행시 촛불 집회가 아닌 대규모 촛불 항쟁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촛불집회를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한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다음주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면 더 큰 촛불집회를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또 추가 협상은 인정할 수 없다, 전면 재협상만이 해결책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른바 '거짓 촛불반대 애국시민대연합'은 오늘 집회에서 촛불 집회가 순수성을 잃고 정권 퇴진 운동에 몰입하고 있다며 거짓 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도 촛불집회…‘집회 진로’ 고심
    • 입력 2008-06-22 20:59:13
    뉴스 9
<앵커 멘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한 48시간 연속 촛불집회는 끝났지만, 지금 서울광장에서는 집회가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광호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그렇습니다. 지난 20일 시작된 48시간 연속 촛불집회는 오늘밤 7시에 끝났지만 현재 촛불집회는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경찰추산 2천3백명, 시민단체 추산 만 명의 인원은 서울 광장 집회를 마친 뒤 가두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오늘 집회에서 정부의 기만적인 추가협상을 비판하며 고시 강행시 촛불 집회가 아닌 대규모 촛불 항쟁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촛불집회를 어떻게 이어갈 지에 대한 토론회도 열렸습니다.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다음주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면 더 큰 촛불집회를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또 추가 협상은 인정할 수 없다, 전면 재협상만이 해결책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촛불집회에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열렸습니다. 이른바 '거짓 촛불반대 애국시민대연합'은 오늘 집회에서 촛불 집회가 순수성을 잃고 정권 퇴진 운동에 몰입하고 있다며 거짓 선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