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석, 아내에게 바치는 금메달
입력 2008.09.09 (22:02)
수정 2008.09.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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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반가운 금메달 소식이 한꺼번에 들려왔습니다.
사격의 이윤리, 이지석 선수와, 보치아의 박건우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베이징에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 나흘째, 마침내 베이징에 애국가가 울렸습니다.
사격 10미터 공기소총에 출전한 이지석은 부인의 무한한 응원과 사랑의 힘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01년 교통사고를 당한 이지석은 좌절의 순간을 부인 박경순씨의 위로로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보조원으로 함께 나온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임신 6개월 된 아내,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지석 : "지금 너무 행복해요."
<인터뷰>박경순(부인) :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태어날 아기에게 선물..."
앞서 사격 50미터에 출전한 이윤리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윤리는 23살 때 당한 사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인터뷰>이윤리 : "생애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보치아에서도 우리 선수단의 막내인 박건우가 금메달을, 정호원이 값진 동메달을 땄습니다.
홍석만 등이 출전한 휠체어 육상 400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따는 등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대회 개막 나흘째, 감동적인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면서, 우리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반가운 금메달 소식이 한꺼번에 들려왔습니다.
사격의 이윤리, 이지석 선수와, 보치아의 박건우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베이징에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 나흘째, 마침내 베이징에 애국가가 울렸습니다.
사격 10미터 공기소총에 출전한 이지석은 부인의 무한한 응원과 사랑의 힘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01년 교통사고를 당한 이지석은 좌절의 순간을 부인 박경순씨의 위로로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보조원으로 함께 나온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임신 6개월 된 아내,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지석 : "지금 너무 행복해요."
<인터뷰>박경순(부인) :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태어날 아기에게 선물..."
앞서 사격 50미터에 출전한 이윤리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윤리는 23살 때 당한 사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인터뷰>이윤리 : "생애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보치아에서도 우리 선수단의 막내인 박건우가 금메달을, 정호원이 값진 동메달을 땄습니다.
홍석만 등이 출전한 휠체어 육상 400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따는 등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대회 개막 나흘째, 감동적인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면서, 우리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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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석, 아내에게 바치는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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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09 21:13:30
- 수정2008-09-09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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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에서 반가운 금메달 소식이 한꺼번에 들려왔습니다.
사격의 이윤리, 이지석 선수와, 보치아의 박건우 선수가 주인공입니다.
베이징에서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막 나흘째, 마침내 베이징에 애국가가 울렸습니다.
사격 10미터 공기소총에 출전한 이지석은 부인의 무한한 응원과 사랑의 힘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01년 교통사고를 당한 이지석은 좌절의 순간을 부인 박경순씨의 위로로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 보조원으로 함께 나온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계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임신 6개월 된 아내,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인터뷰>이지석 : "지금 너무 행복해요."
<인터뷰>박경순(부인) : "남편이 너무 자랑스럽고, 태어날 아기에게 선물..."
앞서 사격 50미터에 출전한 이윤리는 세계 신기록으로 우리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윤리는 23살 때 당한 사고의 아픔을 이겨내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인터뷰>이윤리 : "생애 제일 행복한 순간입니다."
보치아에서도 우리 선수단의 막내인 박건우가 금메달을, 정호원이 값진 동메달을 땄습니다.
홍석만 등이 출전한 휠체어 육상 400 계주에서도 동메달을 따는 등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대회 개막 나흘째, 감동적인 금메달 소식이 이어지면서, 우리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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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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