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놓을 것 내놨다…효과는 ‘제한적’ 전망
입력 2008.10.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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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책으로 공포에 가까운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근본 원인이 해외에 있는 만큼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시장의 불안은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자금난 등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화 유동성 확보와 원화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지는 종합대책은 일단 시장의 심리적 불안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복합처방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그동안 간헐적으로 내놓았던 대책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환 사정이 바로 좋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외화 자금난의 원인이 정부의 지급 보증 여부보다는 국제적인 신용경색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외화 자금 담당 : "이번에 원인 자체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에 달러를 빌려주겠다는 은행 자체는 좀 더 있어야 나타날것으로 봅니다."
주식 시장 역시 비과세 혜택으로 펀드 투자를 유도한다 해도 해외변수에 따라 날마다 주가가 요동치는 만큼 바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글로벌 경기 침체나 국내 경기 침체의 정도에 따라서 시장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세계적인 신용경색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부의 치밀한 사전준비와 대응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이번 대책으로 공포에 가까운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근본 원인이 해외에 있는 만큼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시장의 불안은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자금난 등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화 유동성 확보와 원화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지는 종합대책은 일단 시장의 심리적 불안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복합처방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그동안 간헐적으로 내놓았던 대책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환 사정이 바로 좋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외화 자금난의 원인이 정부의 지급 보증 여부보다는 국제적인 신용경색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외화 자금 담당 : "이번에 원인 자체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에 달러를 빌려주겠다는 은행 자체는 좀 더 있어야 나타날것으로 봅니다."
주식 시장 역시 비과세 혜택으로 펀드 투자를 유도한다 해도 해외변수에 따라 날마다 주가가 요동치는 만큼 바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글로벌 경기 침체나 국내 경기 침체의 정도에 따라서 시장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세계적인 신용경색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부의 치밀한 사전준비와 대응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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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놓을 것 내놨다…효과는 ‘제한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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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19 2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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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책으로 공포에 가까운 금융시장의 불안감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근본 원인이 해외에 있는 만큼 효과는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시장의 불안은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자금난 등 실물 경기에 대한 우려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화 유동성 확보와 원화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지는 종합대책은 일단 시장의 심리적 불안을 잠재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복합처방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그동안 간헐적으로 내놓았던 대책들과는 차원을 달리한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환 사정이 바로 좋아질지는 불투명합니다.
외화 자금난의 원인이 정부의 지급 보증 여부보다는 국제적인 신용경색에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중은행 외화 자금 담당 : "이번에 원인 자체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에 달러를 빌려주겠다는 은행 자체는 좀 더 있어야 나타날것으로 봅니다."
주식 시장 역시 비과세 혜택으로 펀드 투자를 유도한다 해도 해외변수에 따라 날마다 주가가 요동치는 만큼 바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송태정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글로벌 경기 침체나 국내 경기 침체의 정도에 따라서 시장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여기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로서는 세계적인 신용경색국면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정부의 치밀한 사전준비와 대응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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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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