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전창진 감독, KTF로 가나?

전창진 감독은 동부로부터 재계약 제안을 받았고, KTF로부터도 감독 영입 제안을 받은 상태입니다.

두 팀 모두 전창진 감독에게 프로농구 최고 대우를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프로농구 감독 최고 연봉은 3억 3천만 원인데, 전창진 감독은 약 4억 원의 연봉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농구 인생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좀 더 강하다고 밝혀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좀더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 구단 홈페이지에 지난 10년간 너무 감사했다는 말을 남기면서, 팀을 옮길 것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팀을 옮길 경우 강동희 코치와 김승기 코치도 같이 이적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요구 조건이 팀을 옮기는 데 있어서 마지막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TG삼보 시절을 포함해서 7시즌 동안 무려 3번이나 프로농구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전창진 감독은 이번 주 안으로 자신의 거취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