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정세균 대표 등 잇따라 만나

입력 2009.08.22 (16:37) 수정 2009.08.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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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인사들을 비공개로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 비서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호텔에서 정세균 대표를 만나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강기정 대표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정 대표가 김 비서에게 조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 비서 등 북측 조문단은 임동원, 정세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덕용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 등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남북간 직접 교역을 하면 상호이익이 되지 않겠는가라며 당국 대화도 하고 경제.사회.문화교류도 하고 의원교류도 하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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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남, 정세균 대표 등 잇따라 만나
    • 입력 2009-08-22 16:37:20
    • 수정2009-08-22 18:52:11
    정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김기남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남측 인사들을 비공개로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 비서는 오늘 오전 9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 호텔에서 정세균 대표를 만나 남북관계 개선 방안 등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강기정 대표 비서실장이 전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정 대표가 김 비서에게 조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일단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김 비서 등 북측 조문단은 임동원, 정세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덕용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 등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남북간 직접 교역을 하면 상호이익이 되지 않겠는가라며 당국 대화도 하고 경제.사회.문화교류도 하고 의원교류도 하자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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