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은 햇볕이 잘 드는 동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고인의 평소 뜻에따라 소박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집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원히 잠든 곳은 동작동 현충원에서 따스한 햇볕이 잘 드는 방향으로 자리했습니다.
보기드문 정동향입니다.
관악산 공작봉 기슭 해발 45미터 지점입니다.
먼저 와 있는 박정희,이승만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 중간쯤에 위치했습니다.
묘 규모는 가로 16, 세로 16.5미터, 전체 260제곱미터 규몹니다.
소박하고, 검소했던 고인의 성품을 반영해 작지만, 아늑하게 꾸미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 유족의 뜻에 따라 주변의 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터뷰> 박경정(김대중 전 대통령 묘지 조성 책임자) : "묘 만드는 과정에서 수목의 훼손 줄이고, 진입로로 25미터의 오솔길을 만듦으로써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봉분은 지름 5미터에, 높이는 3미터로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 묘두름돌을 놓지 않았습니다.
봉분 앞쪽에는 상석과 향로대, 그 아래 쪽에는 추모비가 놓입니다.
나무로 임시 제작한 비석에는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묘'라고 새겼습니다.
이 비석은 앞으로 화산암의 일종인 오석으로 교체됩니다.
기존의 묘역과 달리 급히 묘역을 만드느라 완전히 다듬어 지지 못한 점이 있지만 모레 쯤이면 추가로 조경 작업을 마쳐 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은 햇볕이 잘 드는 동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고인의 평소 뜻에따라 소박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집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원히 잠든 곳은 동작동 현충원에서 따스한 햇볕이 잘 드는 방향으로 자리했습니다.
보기드문 정동향입니다.
관악산 공작봉 기슭 해발 45미터 지점입니다.
먼저 와 있는 박정희,이승만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 중간쯤에 위치했습니다.
묘 규모는 가로 16, 세로 16.5미터, 전체 260제곱미터 규몹니다.
소박하고, 검소했던 고인의 성품을 반영해 작지만, 아늑하게 꾸미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 유족의 뜻에 따라 주변의 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터뷰> 박경정(김대중 전 대통령 묘지 조성 책임자) : "묘 만드는 과정에서 수목의 훼손 줄이고, 진입로로 25미터의 오솔길을 만듦으로써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봉분은 지름 5미터에, 높이는 3미터로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 묘두름돌을 놓지 않았습니다.
봉분 앞쪽에는 상석과 향로대, 그 아래 쪽에는 추모비가 놓입니다.
나무로 임시 제작한 비석에는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묘'라고 새겼습니다.
이 비석은 앞으로 화산암의 일종인 오석으로 교체됩니다.
기존의 묘역과 달리 급히 묘역을 만드느라 완전히 다듬어 지지 못한 점이 있지만 모레 쯤이면 추가로 조경 작업을 마쳐 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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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 받는 동향…자연미 살린 소박한 묘역
-
- 입력 2009-08-23 21:13:39
<앵커 멘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은 햇볕이 잘 드는 동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고인의 평소 뜻에따라 소박하면서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집니다.
이어서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원히 잠든 곳은 동작동 현충원에서 따스한 햇볕이 잘 드는 방향으로 자리했습니다.
보기드문 정동향입니다.
관악산 공작봉 기슭 해발 45미터 지점입니다.
먼저 와 있는 박정희,이승만 두 전직 대통령의 묘역 중간쯤에 위치했습니다.
묘 규모는 가로 16, 세로 16.5미터, 전체 260제곱미터 규몹니다.
소박하고, 검소했던 고인의 성품을 반영해 작지만, 아늑하게 꾸미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또 유족의 뜻에 따라 주변의 환경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인터뷰> 박경정(김대중 전 대통령 묘지 조성 책임자) : "묘 만드는 과정에서 수목의 훼손 줄이고, 진입로로 25미터의 오솔길을 만듦으로써 국민 모두가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봉분은 지름 5미터에, 높이는 3미터로 자연미를 살리기 위해 묘두름돌을 놓지 않았습니다.
봉분 앞쪽에는 상석과 향로대, 그 아래 쪽에는 추모비가 놓입니다.
나무로 임시 제작한 비석에는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묘'라고 새겼습니다.
이 비석은 앞으로 화산암의 일종인 오석으로 교체됩니다.
기존의 묘역과 달리 급히 묘역을 만드느라 완전히 다듬어 지지 못한 점이 있지만 모레 쯤이면 추가로 조경 작업을 마쳐 제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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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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