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되면서 적십자사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북녘의 혈육을 찾는 이산가족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 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릅니다.
<녹취>자원봉사자 : "90살 되시는 분들이 4천백명이나 되세요.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시죠."
설레는 마음에 집에 있지 못하고 적십자사를 직접 힘들게 찾은 신청자들도 희비가 엇갈립니다.
<녹취>한택섭(84살 상봉 탈락자 할아버지) : "초청된 명단에는 안 계시네요. 안들었어요."
<녹취>이병갑(82살 상봉 후보자) : "너무 기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비상 근무에 들어간 적십자사는 어제 뽑은 3백명의 예비후보자를 상대로 확인작업 등을 거쳐서 다음달 1일까지 2백 명으로 압축한 후 북측에 통보합니다.
남북은 2주 동안 생사 확인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17일까지 남북 방문단 각각 100명을 최종 확정합니다.
<인터뷰>김성근(적십자 남북교류과장) :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16번 이미 치른 경험이 있어서 예정되로 잘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참고 기다려온 남과 북의 이산 가족들은 다음달 26일부터 금강산에서 역사적인 17번째 만남을 가집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되면서 적십자사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북녘의 혈육을 찾는 이산가족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 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릅니다.
<녹취>자원봉사자 : "90살 되시는 분들이 4천백명이나 되세요.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시죠."
설레는 마음에 집에 있지 못하고 적십자사를 직접 힘들게 찾은 신청자들도 희비가 엇갈립니다.
<녹취>한택섭(84살 상봉 탈락자 할아버지) : "초청된 명단에는 안 계시네요. 안들었어요."
<녹취>이병갑(82살 상봉 후보자) : "너무 기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비상 근무에 들어간 적십자사는 어제 뽑은 3백명의 예비후보자를 상대로 확인작업 등을 거쳐서 다음달 1일까지 2백 명으로 압축한 후 북측에 통보합니다.
남북은 2주 동안 생사 확인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17일까지 남북 방문단 각각 100명을 최종 확정합니다.
<인터뷰>김성근(적십자 남북교류과장) :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16번 이미 치른 경험이 있어서 예정되로 잘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참고 기다려온 남과 북의 이산 가족들은 다음달 26일부터 금강산에서 역사적인 17번째 만남을 가집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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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 신청 문의 봇물…준비에 박차
-
- 입력 2009-08-29 21:01:15
<앵커 멘트>
추석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게 되면서 적십자사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북녘의 혈육을 찾는 이산가족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 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들의 문의가 잇따릅니다.
<녹취>자원봉사자 : "90살 되시는 분들이 4천백명이나 되세요. 다음 기회를 기다려보시죠."
설레는 마음에 집에 있지 못하고 적십자사를 직접 힘들게 찾은 신청자들도 희비가 엇갈립니다.
<녹취>한택섭(84살 상봉 탈락자 할아버지) : "초청된 명단에는 안 계시네요. 안들었어요."
<녹취>이병갑(82살 상봉 후보자) : "너무 기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비상 근무에 들어간 적십자사는 어제 뽑은 3백명의 예비후보자를 상대로 확인작업 등을 거쳐서 다음달 1일까지 2백 명으로 압축한 후 북측에 통보합니다.
남북은 2주 동안 생사 확인 작업을 마치고 다음달 17일까지 남북 방문단 각각 100명을 최종 확정합니다.
<인터뷰>김성근(적십자 남북교류과장) : "일정이 빠듯하긴 하지만 16번 이미 치른 경험이 있어서 예정되로 잘 될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참고 기다려온 남과 북의 이산 가족들은 다음달 26일부터 금강산에서 역사적인 17번째 만남을 가집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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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찬의 기자 cy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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