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3인 3색 PO ‘우승 출사표’

입력 2010.03.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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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포스트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3인 3색 감독들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내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배구 코트는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은 3명의 감독들은 비장해 보였습니다.



챔프전에 직행한 삼성화재는 누가 올라오든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우리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어떻게 해내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내일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박철우와 헤르난데스는 물론 임시형 등 레프트 공격수들을 총동원해 대한한공의 날개를 꺾을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레프트가 많이 약해진 느낌이 있습니다만 선수 5명을 풀 가동하면서 오히려 전체적으로 운영의 묘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은 진상헌의 부상으로 센터진이 무너진 상황이지만 3전 4기의 각오로 일전을 준비중입니다.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버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먼저 꾀해야 한다는 게 신 감독이 내놓은 승리 해법입니다.



<인터뷰>신영철(대한항공 감독):"이동현 선수를 내일 준비를 잘해가지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죠.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올시즌 3승 3패로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뤘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두 팀 선수들이 꼽은 경계대상 1순위 박철우와 강동진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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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3인 3색 PO ‘우승 출사표’
    • 입력 2010-03-30 22:22:48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배구 포스트 시즌 미디어데이에서 3인 3색 감독들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내일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배구 코트는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우승 트로피에 손을 얹은 3명의 감독들은 비장해 보였습니다.

챔프전에 직행한 삼성화재는 누가 올라오든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우리 선수들이 자신과의 싸움을 어떻게 해내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내일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박철우와 헤르난데스는 물론 임시형 등 레프트 공격수들을 총동원해 대한한공의 날개를 꺾을 계획입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레프트가 많이 약해진 느낌이 있습니다만 선수 5명을 풀 가동하면서 오히려 전체적으로 운영의 묘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은 진상헌의 부상으로 센터진이 무너진 상황이지만 3전 4기의 각오로 일전을 준비중입니다.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버리고 심리적인 안정을 먼저 꾀해야 한다는 게 신 감독이 내놓은 승리 해법입니다.

<인터뷰>신영철(대한항공 감독):"이동현 선수를 내일 준비를 잘해가지고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죠.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올시즌 3승 3패로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뤘던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두 팀 선수들이 꼽은 경계대상 1순위 박철우와 강동진의 활약 여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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