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실패 원인, 1단 로켓 문제 일수도”
입력 2010.06.11 (21:57)
수정 2010.06.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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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가 만든 1단 로켓은 아직 검증되지 않는 시험 단계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굳이 자신들의 책임 일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흐루니체프 연구소는 나로호 발사 실패가 자신이 만든 1단계 로켓 엔진의 결함때문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바라비요프(흐루니체프 연구소 대변인) :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 1단계 로켓의 문제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연구소는 한러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로호 1단계 로켓은 러시아 차세대 로켓의 출력을 줄여 개조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연소시험 오류를 일으키는 등 아직 시험단계라는 지적입니다.
또 러시아로서는 자신의 차세대 로켓 시험 차원 에서라도 나로호 3차 발사를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아파나시예브(러 우주산업 평론가) : "3차 발사에 관해 논란이 많지만 흐루니체프는 로켓 발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러시아 언론들은 한국이 개발한 2차 엔진의 조기 분리나 폭발 가능성을 제기해 앞으로의 공동 조사과정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러시아가 만든 1단 로켓은 아직 검증되지 않는 시험 단계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굳이 자신들의 책임 일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흐루니체프 연구소는 나로호 발사 실패가 자신이 만든 1단계 로켓 엔진의 결함때문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바라비요프(흐루니체프 연구소 대변인) :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 1단계 로켓의 문제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연구소는 한러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로호 1단계 로켓은 러시아 차세대 로켓의 출력을 줄여 개조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연소시험 오류를 일으키는 등 아직 시험단계라는 지적입니다.
또 러시아로서는 자신의 차세대 로켓 시험 차원 에서라도 나로호 3차 발사를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아파나시예브(러 우주산업 평론가) : "3차 발사에 관해 논란이 많지만 흐루니체프는 로켓 발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러시아 언론들은 한국이 개발한 2차 엔진의 조기 분리나 폭발 가능성을 제기해 앞으로의 공동 조사과정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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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실패 원인, 1단 로켓 문제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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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6-11 21:57:12
- 수정2010-06-11 22:51:43
![](/data/news/2010/06/11/2111035_140.jpg)
<앵커 멘트>
러시아가 만든 1단 로켓은 아직 검증되지 않는 시험 단계 제품으로 밝혀졌습니다.
굳이 자신들의 책임 일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흐루니체프 연구소는 나로호 발사 실패가 자신이 만든 1단계 로켓 엔진의 결함때문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바라비요프(흐루니체프 연구소 대변인) :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 1단계 로켓의 문제나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연구소는 한러 공동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로호 1단계 로켓은 러시아 차세대 로켓의 출력을 줄여 개조한 것으로, 지난해에도 연소시험 오류를 일으키는 등 아직 시험단계라는 지적입니다.
또 러시아로서는 자신의 차세대 로켓 시험 차원 에서라도 나로호 3차 발사를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아파나시예브(러 우주산업 평론가) : "3차 발사에 관해 논란이 많지만 흐루니체프는 로켓 발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러시아 언론들은 한국이 개발한 2차 엔진의 조기 분리나 폭발 가능성을 제기해 앞으로의 공동 조사과정이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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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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