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내정자 부인, 친구회사서 자문료 받아
입력 2010.08.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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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재민 장관 내정자 부인이 위장취업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죠.
KBS 취재 결과, 해당 회사 대표는 신 내정자 '친구'였고 다음주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설계감리 회사입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부인 윤모 씨가 '위장 취업'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곳입니다.
윤 씨는, 신 내정자가 이명박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지난 2007년, 이 회사에 취직해 한 해동안 5천6백여 만원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에서 5위 안에 드는 중견 업체로 대표는 신 내정자의 친구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대표 부인 : "중학교 동창이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 친구를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그냥 좋은 일이니까 도와주는거지. 방법 이런건 잘 몰랐거든요. 며칠 전에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신 내정자 측은 당초 위장 취업 의혹에 대해 "부인이 프리젠테이션 자문을 해주고 댓가로 받은 자문료라고 해명했습니다.
회사 대표와의 관계는 언급하지 않고 "회사 쪽에서 먼저 제안해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회사 직원은 프리젠테이션이 사업 성사에 결정적인 업계의 특성상, 자문은 보통 전문업체를 통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회사 직원 : "정확하게 요즘에는 교육하는데가 많잖아요 (전문 기관같은데) 전문 기관에서 초빙하는거죠"
회사 측은 신 내정자 부인을 초빙한 경위와 직무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신재민 장관 내정자 부인이 위장취업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죠.
KBS 취재 결과, 해당 회사 대표는 신 내정자 '친구'였고 다음주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설계감리 회사입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부인 윤모 씨가 '위장 취업'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곳입니다.
윤 씨는, 신 내정자가 이명박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지난 2007년, 이 회사에 취직해 한 해동안 5천6백여 만원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에서 5위 안에 드는 중견 업체로 대표는 신 내정자의 친구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대표 부인 : "중학교 동창이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 친구를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그냥 좋은 일이니까 도와주는거지. 방법 이런건 잘 몰랐거든요. 며칠 전에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신 내정자 측은 당초 위장 취업 의혹에 대해 "부인이 프리젠테이션 자문을 해주고 댓가로 받은 자문료라고 해명했습니다.
회사 대표와의 관계는 언급하지 않고 "회사 쪽에서 먼저 제안해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회사 직원은 프리젠테이션이 사업 성사에 결정적인 업계의 특성상, 자문은 보통 전문업체를 통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회사 직원 : "정확하게 요즘에는 교육하는데가 많잖아요 (전문 기관같은데) 전문 기관에서 초빙하는거죠"
회사 측은 신 내정자 부인을 초빙한 경위와 직무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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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민 내정자 부인, 친구회사서 자문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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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8-18 22:01:47
![](/data/news/2010/08/18/2146300_120.jpg)
<앵커 멘트>
신재민 장관 내정자 부인이 위장취업했다, 이런 의혹이 제기됐죠.
KBS 취재 결과, 해당 회사 대표는 신 내정자 '친구'였고 다음주 청문회 증인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설계감리 회사입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의 부인 윤모 씨가 '위장 취업'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곳입니다.
윤 씨는, 신 내정자가 이명박 대선 후보의 선거 캠프에 합류한 지난 2007년, 이 회사에 취직해 한 해동안 5천6백여 만원의 급여를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업계에서 5위 안에 드는 중견 업체로 대표는 신 내정자의 친구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대표 부인 : "중학교 동창이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 친구를 도와주고 싶다고 해서 그냥 좋은 일이니까 도와주는거지. 방법 이런건 잘 몰랐거든요. 며칠 전에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신 내정자 측은 당초 위장 취업 의혹에 대해 "부인이 프리젠테이션 자문을 해주고 댓가로 받은 자문료라고 해명했습니다.
회사 대표와의 관계는 언급하지 않고 "회사 쪽에서 먼저 제안해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회사 직원은 프리젠테이션이 사업 성사에 결정적인 업계의 특성상, 자문은 보통 전문업체를 통한다고 말합니다.
<녹취> 회사 직원 : "정확하게 요즘에는 교육하는데가 많잖아요 (전문 기관같은데) 전문 기관에서 초빙하는거죠"
회사 측은 신 내정자 부인을 초빙한 경위와 직무를 구체적으로 밝혀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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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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