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권력세습 문제는 내정”

입력 2010.09.0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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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북한의 권력 세습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내정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권력 세습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 완전히 북한 내부의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권력세습에 대해 중국은 반대해 온 것으로 아는데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해 들어 2차례의 방중에서 삼남인 김정은에게 권력을 세습하는 문제를 중국에 설명하고 중국 측의 동의를 얻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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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北 권력세습 문제는 내정”
    • 입력 2010-09-07 17:47:09
    국제
중국 정부는 북한의 권력 세습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내정이라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권력 세습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대해 완전히 북한 내부의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권력세습에 대해 중국은 반대해 온 것으로 아는데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해 들어 2차례의 방중에서 삼남인 김정은에게 권력을 세습하는 문제를 중국에 설명하고 중국 측의 동의를 얻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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