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성격·외모 김정일 빼닮은 야심가

입력 2010.09.2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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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남, 정철, 두 형을 제치고 이십대 후반에 후계자 자리를 꿰찬 김정은이 누군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죠.

성격, 외모가 김정일을 꼭 빼닮은 야심가라고 합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3년 1월 8일 평안북도 창성 출생의 김정은은 172센티미터 정도의 키에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은 김정남, 김정철에 이은 김정일의 셋째 아들로 지난 2004년 사망한 고영희의 아들입니다.

김정은은 강한 리더십과 승부욕으로 어린 시절부터 김정일의 눈에 들었고, 최근에는 가차없는 숙청으로 잔인하다는 내부 평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당초 후계자로 더 유력했던 김정철이 유순한 성격이라는 이유로 배제되면서 자연스럽게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 "어리지만 카리스마가 있다고 알려졌다. 성격이 포악하고 잔인하고 인정없다."

10대 중반을 스위스에서 보낸 김정은은 김일성 대학을 졸업하고 3년간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북한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김대장으로 불리우며 후계자로 부각된 김정은은 컴퓨터 관련 CNC 사업 등을 주도하는 등 후계 수업을 받아왔습니다.

또 최근에는 디도스 사이버 테러와 천안함 공격 등을 주도하고, 내부적으로는 150일 전투 등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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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성격·외모 김정일 빼닮은 야심가
    • 입력 2010-09-28 22:10:10
    뉴스 9
<앵커 멘트> 정남, 정철, 두 형을 제치고 이십대 후반에 후계자 자리를 꿰찬 김정은이 누군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죠. 성격, 외모가 김정일을 꼭 빼닮은 야심가라고 합니다. 홍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3년 1월 8일 평안북도 창성 출생의 김정은은 172센티미터 정도의 키에 건장한 체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은은 김정남, 김정철에 이은 김정일의 셋째 아들로 지난 2004년 사망한 고영희의 아들입니다. 김정은은 강한 리더십과 승부욕으로 어린 시절부터 김정일의 눈에 들었고, 최근에는 가차없는 숙청으로 잔인하다는 내부 평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당초 후계자로 더 유력했던 김정철이 유순한 성격이라는 이유로 배제되면서 자연스럽게 김정은이 후계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하태경(열린북한방송 대표) : "어리지만 카리스마가 있다고 알려졌다. 성격이 포악하고 잔인하고 인정없다." 10대 중반을 스위스에서 보낸 김정은은 김일성 대학을 졸업하고 3년간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했다고 북한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김대장으로 불리우며 후계자로 부각된 김정은은 컴퓨터 관련 CNC 사업 등을 주도하는 등 후계 수업을 받아왔습니다. 또 최근에는 디도스 사이버 테러와 천안함 공격 등을 주도하고, 내부적으로는 150일 전투 등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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