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인력·구호품’ 연평도 도착

입력 2010.11.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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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에 발생한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력과 장비가 어젯밤 연평도로 출발했습니다.

주민 구호품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가득한 항구에서 소방관들이 배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에 난 산불을 끄러 가기 위해섭니다.

북한의 무차별 포격여파로 현지 곳곳에서는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인력과 장비는 인천 지역 7개 소방서 소속 80여 명의 소방관과 소방차 21댑니다.

<녹취> 박경임(인천소방본부 홍보팀장) : “산불이 강풍에 의해서 연소가 돼 확대되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압에 주력을 해야될 것이고요”

인천시에서 마련한 긴급 구호품 2천 상자도 연평도에 전달됐습니다.

구호품을 실은 배에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응급 치료와 질서 유지를 도울 특공대원 10명과 인천해경 직원 50여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형(인천해양경찰서장) : “지금 현재는 갑호비상에 따라 호송하는 배의 안전과 현지 구호에 필요한 인력이 탑승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옹진군 소속 백50톤 급 병원선도 연평도 주민에게 전달할 의료품을 실고 오늘 새벽 연평도에 도착했습니다.

연평도에 도착한 소방 인력과 의료 지원팀 등은 군 당국의 협조 아래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 구호에 나서게 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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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 인력·구호품’ 연평도 도착
    • 입력 2010-11-24 07:27: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북한의 포격으로 연평도에 발생한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 인력과 장비가 어젯밤 연평도로 출발했습니다. 주민 구호품도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가득한 항구에서 소방관들이 배에 오를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평도에 난 산불을 끄러 가기 위해섭니다. 북한의 무차별 포격여파로 현지 곳곳에서는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인력과 장비는 인천 지역 7개 소방서 소속 80여 명의 소방관과 소방차 21댑니다. <녹취> 박경임(인천소방본부 홍보팀장) : “산불이 강풍에 의해서 연소가 돼 확대되거나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 진압에 주력을 해야될 것이고요” 인천시에서 마련한 긴급 구호품 2천 상자도 연평도에 전달됐습니다. 구호품을 실은 배에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응급 치료와 질서 유지를 도울 특공대원 10명과 인천해경 직원 50여 명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인터뷰> 이성형(인천해양경찰서장) : “지금 현재는 갑호비상에 따라 호송하는 배의 안전과 현지 구호에 필요한 인력이 탑승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옹진군 소속 백50톤 급 병원선도 연평도 주민에게 전달할 의료품을 실고 오늘 새벽 연평도에 도착했습니다. 연평도에 도착한 소방 인력과 의료 지원팀 등은 군 당국의 협조 아래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 구호에 나서게 됩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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