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되고 힘들다는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전사한 청춘들, 대한민국이 함께 슬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야 꼭 떠라, 휴가 좀 나가자.
손꼽아 기다렸던 말년 휴가, 하지만 해병은 끝내 배를 타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고, 훌륭한 검사가 되겠다던 다짐도 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의 안타까운 휴가,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추모의 댓글들을 달았습니다.
푸른 제복에 빨간 명찰, 늠름한 해병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버지.
석 달 만에 저버린 어린 자식의 못다 이룬 꿈에 아버지도, 누리꾼도 함께 울었습니다.
꽃다운 청춘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한 누리꾼은 추모시를 헌사했습니다.
"큰 뜻을 품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아름다운 청춘이여. 부디 편안히 잠들어 전쟁 없고 눈물 없는 그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바라네. 내 진정 그대들을 사랑하네. 국가를 사랑하다 간 못다 핀 청춘이여"
조국의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스러져간 용사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깊은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고되고 힘들다는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전사한 청춘들, 대한민국이 함께 슬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야 꼭 떠라, 휴가 좀 나가자.
손꼽아 기다렸던 말년 휴가, 하지만 해병은 끝내 배를 타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고, 훌륭한 검사가 되겠다던 다짐도 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의 안타까운 휴가,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추모의 댓글들을 달았습니다.
푸른 제복에 빨간 명찰, 늠름한 해병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버지.
석 달 만에 저버린 어린 자식의 못다 이룬 꿈에 아버지도, 누리꾼도 함께 울었습니다.
꽃다운 청춘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한 누리꾼은 추모시를 헌사했습니다.
"큰 뜻을 품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아름다운 청춘이여. 부디 편안히 잠들어 전쟁 없고 눈물 없는 그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바라네. 내 진정 그대들을 사랑하네. 국가를 사랑하다 간 못다 핀 청춘이여"
조국의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스러져간 용사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깊은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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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죽음 헛되지 않기를” 누리꾼 추모 물결
-
- 입력 2010-11-24 22:36:49
<앵커 멘트>
고되고 힘들다는 해병대에 '자원입대'하고 전사한 청춘들, 대한민국이 함께 슬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도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야 꼭 떠라, 휴가 좀 나가자.
손꼽아 기다렸던 말년 휴가, 하지만 해병은 끝내 배를 타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고, 훌륭한 검사가 되겠다던 다짐도 채 이루지 못했습니다.
고 서정우 하사의 안타까운 휴가, 누리꾼들은 하늘나라에서라도 꼭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추모의 댓글들을 달았습니다.
푸른 제복에 빨간 명찰, 늠름한 해병 아들을 자랑스러워했던 아버지.
석 달 만에 저버린 어린 자식의 못다 이룬 꿈에 아버지도, 누리꾼도 함께 울었습니다.
꽃다운 청춘들의 안타까운 희생에 한 누리꾼은 추모시를 헌사했습니다.
"큰 뜻을 품고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아름다운 청춘이여. 부디 편안히 잠들어 전쟁 없고 눈물 없는 그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바라네. 내 진정 그대들을 사랑하네. 국가를 사랑하다 간 못다 핀 청춘이여"
조국의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다 스러져간 용사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는 누리꾼들의 깊은 애도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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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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