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군 사고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난 5월 1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의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장관 회담 등 연속된 현안 처리를 위해 김 장관의 사퇴서 수리를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에 대한 초기 대응과 최근 연속된 군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군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임태희(대통령실장) : "사퇴서 수리를 미루어오다가 최근 연속된 군 사고와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늘 사의수용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와 후임 국방부 장관 인선에 대해서 협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후임 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임 국방부 장관에는 예비역 장성 출신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후임자 임명 때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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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김태영 국방장관 ‘전격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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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22:07:5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군 사고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태영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난 5월 1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상태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태의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장관 회담 등 연속된 현안 처리를 위해 김 장관의 사퇴서 수리를 미뤄왔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연평도 포격에 대한 초기 대응과 최근 연속된 군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군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에서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녹취> 임태희(대통령실장) : "사퇴서 수리를 미루어오다가 최근 연속된 군 사고와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늘 사의수용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와 후임 국방부 장관 인선에 대해서 협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일 후임 장관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임 국방부 장관에는 예비역 장성 출신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후임자 임명 때까지 계속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김병기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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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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