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주한 미군사령관 “北, 정전협정 위반”

입력 2010.1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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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어제 연평도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유엔사 사령관의 자격을 갖고 현장에 왔다며, 이번 북한의 포격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어제 낮 12시쯤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연평도 해병대 연병장에 도착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곧장 북한군 해안포에 무차별 피격당한 피해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피해현장을 둘러본 샤프 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은 분명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이 같은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우리 해병대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 있는 임무수행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엔군 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샤프 사령관은 천안함 사건 때도 백령도 현장을 찾아 북한이 천안함을 기습 공격한 행위는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고 많은 도발의 한 사례라고 강조했었습니다.

이번 샤프 사령관의 방문은 모레, 28일부터 서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사전 답사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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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 주한 미군사령관 “北, 정전협정 위반”
    • 입력 2010-11-27 13: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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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어제 연평도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유엔사 사령관의 자격을 갖고 현장에 왔다며, 이번 북한의 포격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어제 낮 12시쯤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연평도 해병대 연병장에 도착했습니다. 샤프 사령관은 곧장 북한군 해안포에 무차별 피격당한 피해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피해현장을 둘러본 샤프 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은 분명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이 같은 행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우리 해병대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책임감 있는 임무수행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엔군 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샤프 사령관은 천안함 사건 때도 백령도 현장을 찾아 북한이 천안함을 기습 공격한 행위는 정전협정 위반이 명백하고 많은 도발의 한 사례라고 강조했었습니다. 이번 샤프 사령관의 방문은 모레, 28일부터 서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을 앞두고 사전 답사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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