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여객선 정상 운항

입력 2010.12.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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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 마지막날인 오늘 서해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원기 기자, 여객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 곳 연안부두에서 섬 지역으로 가는 여객선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 출발 예정이었던 연평도행 여객선도 10시 쯤 이 곳 연안부두를 떠나 연평도로 향했습니다.

백령도 행 여객선도 잠시 뒤인 오후 1시에 예정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어제부터 낀 안개는 한낮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욱한 상태지만, 운항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파악했습니다.

연평도로 떠난 배에는 일주일 가까이 집을 비웠던 연평도 주민 40여 명을 포함해 현지 피해복구 지원 인력 등 백 30명이 승선했습니다.

연평도는 민간인 통제 구역으로 설정돼 당분간 일반 승객은 연평도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연평도에 머물고 있던 내,외신 기자 백40여 명도 어제 여객선을 타고 이곳 연안부두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인천항에서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오는 5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에서 각각 한 척씩만 운항합니다.

위험 수역에서 떨어져 남쪽으로 우회해서 다니기 때문에 운항 시간은 최소 한 시간 정도 더 오래 걸린다는 게 인천항 운항관리실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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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안부두 여객선 정상 운항
    • 입력 2010-12-01 13:07:18
    뉴스 12
<앵커 멘트> 한미 연합훈련 마지막날인 오늘 서해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원기 기자, 여객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이 곳 연안부두에서 섬 지역으로 가는 여객선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반 출발 예정이었던 연평도행 여객선도 10시 쯤 이 곳 연안부두를 떠나 연평도로 향했습니다. 백령도 행 여객선도 잠시 뒤인 오후 1시에 예정대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어제부터 낀 안개는 한낮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자욱한 상태지만, 운항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파악했습니다. 연평도로 떠난 배에는 일주일 가까이 집을 비웠던 연평도 주민 40여 명을 포함해 현지 피해복구 지원 인력 등 백 30명이 승선했습니다. 연평도는 민간인 통제 구역으로 설정돼 당분간 일반 승객은 연평도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연평도에 머물고 있던 내,외신 기자 백40여 명도 어제 여객선을 타고 이곳 연안부두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인천항에서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오는 5일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에서 각각 한 척씩만 운항합니다. 위험 수역에서 떨어져 남쪽으로 우회해서 다니기 때문에 운항 시간은 최소 한 시간 정도 더 오래 걸린다는 게 인천항 운항관리실의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연안부두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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