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표심 잡기 ‘각국 회심의 전략’

입력 2010.12.0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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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 오늘 밤 12시 20분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유치 설명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고, 경쟁국들도 마지막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각국의 프레젠테이션 특징을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운명을 가를 개최지 결정이 세 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우리 대표단은 차분히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표심을 잡을 프레젠테이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강조하며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이홍구 : "우리 한국인들이 포기하지 않은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남북이 통일된다는 꿈입니다."



캥거루가 등장하는 만화로 재미를 준 호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강조했습니다.



최초의 중동 월드컵을 꿈꾸는 카타르는 열기를 차단할 경기장 건설을 내세웠고, 이스라엘과 카타르 소년을 함께 등장시켜 중동 평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앞세운 미국은 최고의 수익을 약속했고, 일본은 여덟 살 소녀를 내세워 다음 세대를 위한 월드컵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카타르의 발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외신 기자



프레젠테이션까지 모두 마친 각국은 이제 운명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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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표심 잡기 ‘각국 회심의 전략’
    • 입력 2010-12-02 22:15:23
    뉴스 9
<앵커 멘트>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이 오늘 밤 12시 20분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는 유치 설명회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고, 경쟁국들도 마지막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각국의 프레젠테이션 특징을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운명을 가를 개최지 결정이 세 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우리 대표단은 차분히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표심을 잡을 프레젠테이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강조하며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이홍구 : "우리 한국인들이 포기하지 않은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남북이 통일된다는 꿈입니다."

캥거루가 등장하는 만화로 재미를 준 호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를 강조했습니다.

최초의 중동 월드컵을 꿈꾸는 카타르는 열기를 차단할 경기장 건설을 내세웠고, 이스라엘과 카타르 소년을 함께 등장시켜 중동 평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앞세운 미국은 최고의 수익을 약속했고, 일본은 여덟 살 소녀를 내세워 다음 세대를 위한 월드컵을 강조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카타르의 발표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외신 기자

프레젠테이션까지 모두 마친 각국은 이제 운명의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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