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미 합참의장 회의…‘한반도 안보상황’ 점검

입력 2010.12.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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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합참의장이 내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군당국은 연평도 피격 이후 대북 심리전을 재개해 지금도 대북전단을 계속 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내일 합참 청사에서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멀른 미 합참의장이 만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상황을 점검합니다.

한미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북한이 최근 대규모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는 등 지속적인 핵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양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도발 의도와 향후 정세를 평가하고, 동맹 차원의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재개한 대북 전단지 살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대북 전단을 계속 살포하고 있으며, 군사분계선 일대의 확성기 방송도 언제든지 재개할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어제 대북방송과 전단지 살포를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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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한미 합참의장 회의…‘한반도 안보상황’ 점검
    • 입력 2010-12-07 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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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합참의장이 내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군당국은 연평도 피격 이후 대북 심리전을 재개해 지금도 대북전단을 계속 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내일 합참 청사에서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멀른 미 합참의장이 만나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반도 안보상황을 점검합니다. 한미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는 방안도 논의됩니다. 북한이 최근 대규모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는 등 지속적인 핵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양국 합참의장이 북한의 도발 의도와 향후 정세를 평가하고, 동맹 차원의 대응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회의 결과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재개한 대북 전단지 살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대북 전단을 계속 살포하고 있으며, 군사분계선 일대의 확성기 방송도 언제든지 재개할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어제 대북방송과 전단지 살포를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통과시켰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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