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연평도 사격훈련 18~21일 사이 실시

입력 2010.12.1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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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합참은 그동안 미뤄왔던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을 이르면 모레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미군도 방어적 개념에서 이번 훈련을 지원합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격 훈련은 모레부터 다음주 화요일인 21일 사이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나흘 가운데 날씨가 좋은 날 하루를 골라 예고한 대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격권역은 연평도 서남쪽 해역으로 가로 40Km 세로 20Km의 해상 사격구역으로 통상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던 곳입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K-9을 포함한 연평도 부대에 편재된 화기가 훈련에 참가합니다."

북한이 지난번 사격 훈련을 트집잡아 도발을 했던만큼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사격 훈련을 진행합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북한이 추가로 도발한다면 자위권적 차원에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특히 미군도 방어적 개념에서 이번 훈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로버트 기븐스(연합사 작전부처장) : "미군은 20여명의 병력이 참가해서 통제및 교신 그리고 의료지원을 하게 됩니다."

군은 훈련 기간 중 연평도 주민들이 잠시 섬에서 나가 있도록 권유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남겠다는 주민은 방공호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사격훈련이 정당하게 실시된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가 훈련을 참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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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연평도 사격훈련 18~21일 사이 실시
    • 입력 2010-12-16 2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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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합참은 그동안 미뤄왔던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을 이르면 모레 실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미군도 방어적 개념에서 이번 훈련을 지원합니다. 이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격 훈련은 모레부터 다음주 화요일인 21일 사이에 실시됩니다. 합참은 나흘 가운데 날씨가 좋은 날 하루를 골라 예고한 대로 포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격권역은 연평도 서남쪽 해역으로 가로 40Km 세로 20Km의 해상 사격구역으로 통상적으로 훈련이 진행됐던 곳입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K-9을 포함한 연평도 부대에 편재된 화기가 훈련에 참가합니다." 북한이 지난번 사격 훈련을 트집잡아 도발을 했던만큼 이번에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사격 훈련을 진행합니다. <인터뷰>이붕우(대령/합참 공보실장) : "북한이 추가로 도발한다면 자위권적 차원에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특히 미군도 방어적 개념에서 이번 훈련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로버트 기븐스(연합사 작전부처장) : "미군은 20여명의 병력이 참가해서 통제및 교신 그리고 의료지원을 하게 됩니다." 군은 훈련 기간 중 연평도 주민들이 잠시 섬에서 나가 있도록 권유할 계획입니다. 그래도 남겠다는 주민은 방공호로 대피시킬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사격훈련이 정당하게 실시된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가 훈련을 참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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