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진돗개 하나’ 유지…대비 태세 강화

입력 2010.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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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지금 이 시각 국방부는 어떤지 가보겠습니다.

이영현 기자! 훈련이 끝나도 긴장은 여전하죠?

<리포느>

군은 아직 대응태세를 해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북감시 태세인 워치콘도 2단계로 유지하고 있고 서북 도서와 1.3군 지역에 최고 경계태세 진돗개 하나도 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사격훈련 전에 해안포 부대 근처에 설치한 가짜 포를 그대로 두고 있고 방사포도 전진 배치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현재 미군과 합동으로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지만 사격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합참은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KDX-2급 구축함을 북한 해안포 등을 타격할 수 있는 해상에 전진배치하고 있습니다.

F-15K 전투기도 비상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내일 밤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애기봉에 세워지는 등탑 점등 행사가 예정 대로 열립니다.

애기봉 등탑은 7년만에 다시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해병대는 애기봉 북쪽에 있는 북한군이 정찰 병력을 평소보다 늘렸다고 보고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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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진돗개 하나’ 유지…대비 태세 강화
    • 입력 2010-12-20 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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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지금 이 시각 국방부는 어떤지 가보겠습니다. 이영현 기자! 훈련이 끝나도 긴장은 여전하죠? <리포느> 군은 아직 대응태세를 해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북감시 태세인 워치콘도 2단계로 유지하고 있고 서북 도서와 1.3군 지역에 최고 경계태세 진돗개 하나도 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사격훈련 전에 해안포 부대 근처에 설치한 가짜 포를 그대로 두고 있고 방사포도 전진 배치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현재 미군과 합동으로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지만 사격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합참은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과 KDX-2급 구축함을 북한 해안포 등을 타격할 수 있는 해상에 전진배치하고 있습니다. F-15K 전투기도 비상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내일 밤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애기봉에 세워지는 등탑 점등 행사가 예정 대로 열립니다. 애기봉 등탑은 7년만에 다시 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해병대는 애기봉 북쪽에 있는 북한군이 정찰 병력을 평소보다 늘렸다고 보고하고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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