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붕괴·하천 범람 등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11.06.25 (07:38) 수정 2011.06.2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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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토사가 쏟아져 도로가 통제되고 비닐하우스는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사가 쏟아져 도로 위가 온통 진흙밭이 됐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도로가 산기슭에선 끊임없이 물이 흘러내려 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보은군 마로면의 한 지방도에 토사 100㎡가 흘러내려 인근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공무원 20여 명이 출동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교통은 한 시간 반 뒤에야 정상화됐습니다.

사흘째 비가 계속되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서는 수박 비닐하우스 9동이 불어난 물에 잠겨 공무원 등이 양수기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진천군 초평면에서도 인근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비닐하우스 8개 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92km 지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해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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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사 붕괴·하천 범람 등 비 피해 잇따라
    • 입력 2011-06-25 07:38:22
    • 수정2011-06-25 07: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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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밤사이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토사가 쏟아져 도로가 통제되고 비닐하우스는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토사가 쏟아져 도로 위가 온통 진흙밭이 됐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도로가 산기슭에선 끊임없이 물이 흘러내려 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보은군 마로면의 한 지방도에 토사 100㎡가 흘러내려 인근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공무원 20여 명이 출동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교통은 한 시간 반 뒤에야 정상화됐습니다. 사흘째 비가 계속되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서는 수박 비닐하우스 9동이 불어난 물에 잠겨 공무원 등이 양수기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진천군 초평면에서도 인근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비닐하우스 8개 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92km 지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 두 대가 추돌해 1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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