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로 사망·3명·실종 2명”

입력 2011.08.08 (19:31) 수정 2011.08.0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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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태풍 무이파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 집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금까지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실종 2명입니다.

파도와 급류에 휩쓸리거나 선박을 옮기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맞아 2명이 다치기도 했지만, 부상자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이재민은 150여 가구, 320여 명에 이릅니다.

집계가 계속되면서 재산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경남과 전남, 제주에서 주택 80 여채와 상가 12 개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또 주택 7 채와 축사 19 채가 무너졌고, 어선 70 여척도 부서졌습니다.

비닐하우스 17 채와 양식장 5.65 헥타르도 피해를 입었고, 논 13 헥타르에서는 벼가 넘어졌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라 방파제 2곳이 무너졌고, 도로가 유실된 곳도 2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 10 곳, 경남 5 곳에서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제주 등에서는 신호등 13개가 넘어졌고 전남과 광주 등에서는 가로수 120여 그루가 쓰러졌습니다.

간판이 떨어진 곳도 4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와 제주 서귀포 보목 해안도로, 전북 남원 861번 지방도로는 어제부터 계속 통제되고 있지만, 경남 하동 1023번 지방도 등은 통제가 풀렸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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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무이파로 사망·3명·실종 2명”
    • 입력 2011-08-08 19:31:06
    • 수정2011-08-08 2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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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태풍 무이파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재산피해 집계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금까지 집계한 인명피해는 사망 3명, 실종 2명입니다. 파도와 급류에 휩쓸리거나 선박을 옮기던 중 배가 뒤집히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맞아 2명이 다치기도 했지만, 부상자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이재민은 150여 가구, 320여 명에 이릅니다. 집계가 계속되면서 재산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경남과 전남, 제주에서 주택 80 여채와 상가 12 개동이 물에 잠겼습니다. 또 주택 7 채와 축사 19 채가 무너졌고, 어선 70 여척도 부서졌습니다. 비닐하우스 17 채와 양식장 5.65 헥타르도 피해를 입었고, 논 13 헥타르에서는 벼가 넘어졌습니다.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라 방파제 2곳이 무너졌고, 도로가 유실된 곳도 2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남 10 곳, 경남 5 곳에서는 산사태가 나기도 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제주 등에서는 신호등 13개가 넘어졌고 전남과 광주 등에서는 가로수 120여 그루가 쓰러졌습니다. 간판이 떨어진 곳도 44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와 제주 서귀포 보목 해안도로, 전북 남원 861번 지방도로는 어제부터 계속 통제되고 있지만, 경남 하동 1023번 지방도 등은 통제가 풀렸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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