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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춘천 산사태 전과 후…역시나 ‘인재’
입력 2011.08.16 (21: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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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호우 때 우면산과 춘천에서 난 산사태는 역시나, '인재'였습니다.

KBS가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분석했는데 미리 대비만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아파트를 덮친 산사태!

1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사태 이후 우면산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지난해 5월에 1500미터 상공에서 찍은 우면산의 모습입니다.

지난 5일 찍은 사진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산 곳곳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아파트를 덮친 토사가 내려온 자리엔 마치 스키장처럼 760미터 길이의 비탈이 생겼습니다.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전원마을에는 골목마다 쌓인 토사가 생생하게 보입니다.

우면산 남쪽 기슭에는 정상에서부터 마을까지 황톳길이 생겼습니다.

형촌마을 역시 정상에서 자연생태공원을 따라 밀려온 토사 흔적이 선명합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지난해 산사태가 일어났던 곳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일어난 참사였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수곤(서울시립대 교수) : "거기서 산사태 2군데 나고 끝나는 건지, 아니면 다음에 나올 게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산사태로 대학생 등 13명이 숨진 춘천시 천전리 일대에도 예전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두갈래로 내려온 인재의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 우면산·춘천 산사태 전과 후…역시나 ‘인재’
    • 입력 2011-08-16 21:58:49
    뉴스 9
<앵커 멘트>

집중호우 때 우면산과 춘천에서 난 산사태는 역시나, '인재'였습니다.

KBS가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분석했는데 미리 대비만 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아파트를 덮친 산사태!

1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사태 이후 우면산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지난해 5월에 1500미터 상공에서 찍은 우면산의 모습입니다.

지난 5일 찍은 사진엔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가 산 곳곳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아파트를 덮친 토사가 내려온 자리엔 마치 스키장처럼 760미터 길이의 비탈이 생겼습니다.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전원마을에는 골목마다 쌓인 토사가 생생하게 보입니다.

우면산 남쪽 기슭에는 정상에서부터 마을까지 황톳길이 생겼습니다.

형촌마을 역시 정상에서 자연생태공원을 따라 밀려온 토사 흔적이 선명합니다.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지난해 산사태가 일어났던 곳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일어난 참사였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이수곤(서울시립대 교수) : "거기서 산사태 2군데 나고 끝나는 건지, 아니면 다음에 나올 게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를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산사태로 대학생 등 13명이 숨진 춘천시 천전리 일대에도 예전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두갈래로 내려온 인재의 흔적만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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