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정치권에서도 복지 논쟁이 뜨거운데, 유럽위기를 교훈삼아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부처 장차관 출신들이 재정 건전성을 지켜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2살 이하 영아 무상 보육.
당초 정부안은 소득 하위 70%까지였지만 국회 통과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모든 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는 다시 소득하위 70%로 돌려놨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직 경제 장.차관 등 경제 원로들과 전현직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럽위기를 교훈삼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 포퓰리즘을 막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봉균(건전재정포럼 대표/전 경제부총리) : "정치권은 선심성 복지공약을 남발해 선거에서 이기면 그만이라는 식의 이기심에서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선거공약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정책과 합리적인 재원 마련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식(전 경제부총리) :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결코 복지의 늪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공약은 봇물을 이룰 것이 분명해 앞으로 건전재정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복지 논쟁이 뜨거운데, 유럽위기를 교훈삼아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부처 장차관 출신들이 재정 건전성을 지켜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2살 이하 영아 무상 보육.
당초 정부안은 소득 하위 70%까지였지만 국회 통과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모든 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는 다시 소득하위 70%로 돌려놨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직 경제 장.차관 등 경제 원로들과 전현직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럽위기를 교훈삼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 포퓰리즘을 막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봉균(건전재정포럼 대표/전 경제부총리) : "정치권은 선심성 복지공약을 남발해 선거에서 이기면 그만이라는 식의 이기심에서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선거공약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정책과 합리적인 재원 마련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식(전 경제부총리) :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결코 복지의 늪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공약은 봇물을 이룰 것이 분명해 앞으로 건전재정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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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경제관료들 “복지 공약 남발 안 돼”
-
- 입력 2012-09-26 22:00:56
<앵커 멘트>
우리 정치권에서도 복지 논쟁이 뜨거운데, 유럽위기를 교훈삼아 복지 포퓰리즘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부처 장차관 출신들이 재정 건전성을 지켜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2살 이하 영아 무상 보육.
당초 정부안은 소득 하위 70%까지였지만 국회 통과 과정에서 여야 합의로 모든 계층으로 확대됐습니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는 다시 소득하위 70%로 돌려놨지만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직 경제 장.차관 등 경제 원로들과 전현직 언론인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유럽위기를 교훈삼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 포퓰리즘을 막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강봉균(건전재정포럼 대표/전 경제부총리) : "정치권은 선심성 복지공약을 남발해 선거에서 이기면 그만이라는 식의 이기심에서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의 선거공약이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정책과 합리적인 재원 마련 대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식(전 경제부총리) :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결코 복지의 늪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복지공약은 봇물을 이룰 것이 분명해 앞으로 건전재정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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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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