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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 “비축한 체력으로 PS 활약”
입력 2012.10.05 (22:32) 수정 2012.10.05 (22:34) 연합뉴스
부상에서 복귀한 박종윤(30·롯데 자이언츠)이 롯데의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종윤은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달 20일 목동 넥센 전에서 자신이 친 공에 얼굴을 맞은 박종윤은 광대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박종윤은 결국 광대뼈 접합 수술까지 받게 돼 시즌 종료 전까지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빨라 1군에 돌아왔고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던 팀에 희망을 안겼다.



박종윤은 이날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대주자와 교체될 때까지 SK의 오른손 투수 송은범과 윤길현을 상대로 매 타석 출루하며 1타점을 쌓아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작전 야구’가 필요하다고 말한 양승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였다.



양 감독의 작전은 다름 아닌 좌타자를 뜻한다.



양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좌완 투수가 없는 두산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좌타 대타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박종윤은 여기에 딱 들어맞는 카드가 된 셈이다.



첫 타석이던 1회 2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완벽 부활의 신호탄을 쏜 박종윤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대주자 김상호로 교체됐다.



이후 김상호의 득점으로 박종윤은 이날 팀에 2점을 선물했다.



종전까지 박종윤의 올 시즌 기록은 타율 0.255 9홈런. 두산 전에서는 타율 0.273에 홈런 2개, 12타점을 기록, ‘곰 사냥’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SK와의 시즌 최종전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면 박종윤은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동안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박종윤은 "부상에 신경 쓰면 오히려 더 위축될 것 같았다"며 "다행히 부상 여파는 거의 없었고 오늘 경기에 스스로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안됐지만 야구장이 그리웠다"며 "그동안 비축해둔 체력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 박종윤 “비축한 체력으로 PS 활약”
    • 입력 2012-10-05 22:32:06
    • 수정2012-10-05 22:34:23
    연합뉴스
부상에서 복귀한 박종윤(30·롯데 자이언츠)이 롯데의 포스트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박종윤은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달 20일 목동 넥센 전에서 자신이 친 공에 얼굴을 맞은 박종윤은 광대뼈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박종윤은 결국 광대뼈 접합 수술까지 받게 돼 시즌 종료 전까지 복귀가 힘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빨라 1군에 돌아왔고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을 하던 팀에 희망을 안겼다.



박종윤은 이날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5회 대주자와 교체될 때까지 SK의 오른손 투수 송은범과 윤길현을 상대로 매 타석 출루하며 1타점을 쌓아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단기전인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작전 야구’가 필요하다고 말한 양승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였다.



양 감독의 작전은 다름 아닌 좌타자를 뜻한다.



양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좌완 투수가 없는 두산을 무너뜨리기 위해선 좌타 대타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고, 박종윤은 여기에 딱 들어맞는 카드가 된 셈이다.



첫 타석이던 1회 2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완벽 부활의 신호탄을 쏜 박종윤은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대주자 김상호로 교체됐다.



이후 김상호의 득점으로 박종윤은 이날 팀에 2점을 선물했다.



종전까지 박종윤의 올 시즌 기록은 타율 0.255 9홈런. 두산 전에서는 타율 0.273에 홈런 2개, 12타점을 기록, ‘곰 사냥’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SK와의 시즌 최종전까지 타격감을 끌어올린다면 박종윤은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동안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박종윤은 "부상에 신경 쓰면 오히려 더 위축될 것 같았다"며 "다행히 부상 여파는 거의 없었고 오늘 경기에 스스로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안됐지만 야구장이 그리웠다"며 "그동안 비축해둔 체력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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