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해낸다” 삼성 선수단 말·말·말

입력 2012.11.01 (23:21) 수정 2012.11.01 (23: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챔피언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어찌나 좋았던지 벌써 "내년 시즌에는 3연패를 이루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내비치는 선수도 있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010년대는 삼성이 한국프로야구를 지배할 것이라고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팬들 앞에 공언했다.



삼성 선수들의 소감을 모았다.



◇류중일 감독=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어 고맙다. 끝까지 응원해준 삼성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2010년대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꼭 약속 지키겠다.



◇장원삼(투수)= 최고의 한해였다. 개인 성적도 좋고 팀도 우승해 기쁨이 두 배다. 선수들 모두 멋지다. MVP(최우수선수) 수상을 기대는 했는데 역시 (이)승엽이 형한테 안된다. (웃음)



◇배영수(투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우승 반지가 5개 있는데 올해 받을 반지가 가장 값지다.



◇진갑용(포수)= ‘말춤’ 연습 열심히 했다. 아픈 걸 참고 뛰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



◇박한이(외야수)= 올해도 우리의 해다. 내년에는 3연패 하겠다.



◇조동찬(외야수)=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겠다.



◇권혁(투수)= 기분이 최고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신명철(내야수)= 2년 연속 우승이어서 정말 기쁘다. 3연패에 도전하겠다.



◇강봉규(외야수)= 마냥 좋다.



◇박석민(내야수)= 시즌 중반부터 많이 힘들었는데 보상받은 기분이다.



◇이승엽(내야수)= 10년 만의 우승이다. 너무 기쁘다. 최강 삼성이다.



◇김상수(내야수)= 실수를 연발해서 미안했다. 특히 3차전에서 큰 실수를 했는데 형들이 너무 잘해줬다. 모든 선배에게 감사드린다.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일 년 농사를 잘 지은 것 같다.



◇심창민(투수)= 이 팀이 우리 팀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배영섭(외야수)= 2연패 해서 기쁘고 내년에 3연패에 도전하겠다. 너무 즐겁고 MVP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내년에도 이 기분을 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지영(포수)=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어서 기쁘다. 이런 팀의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강명구(내야수)= 올해는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최형우(외야수)= 감이 좋지 않아도 좋게 생각하려고 해서 더 나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우승한 게 정말 좋고 정정당당히 이겼다고 생각한다.



◇오승환(투수)= 2연패를 달성해 진심으로 기쁘다.



◇차우찬(투수)= 좋은 팀을 만나 2연패 할 수 있어서 기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3연패 해낸다” 삼성 선수단 말·말·말
    • 입력 2012-11-01 23:21:37
    • 수정2012-11-01 23:26:27
    연합뉴스
2년 연속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며 챔피언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어찌나 좋았던지 벌써 "내년 시즌에는 3연패를 이루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내비치는 선수도 있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010년대는 삼성이 한국프로야구를 지배할 것이라고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팬들 앞에 공언했다.

삼성 선수들의 소감을 모았다.

◇류중일 감독= 2년 연속 우승할 수 있어 고맙다. 끝까지 응원해준 삼성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2010년대에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프로야구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꼭 약속 지키겠다.

◇장원삼(투수)= 최고의 한해였다. 개인 성적도 좋고 팀도 우승해 기쁨이 두 배다. 선수들 모두 멋지다. MVP(최우수선수) 수상을 기대는 했는데 역시 (이)승엽이 형한테 안된다. (웃음)

◇배영수(투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우승 반지가 5개 있는데 올해 받을 반지가 가장 값지다.

◇진갑용(포수)= ‘말춤’ 연습 열심히 했다. 아픈 걸 참고 뛰어준 후배들에게 고맙다.

◇박한이(외야수)= 올해도 우리의 해다. 내년에는 3연패 하겠다.

◇조동찬(외야수)=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겠다.

◇권혁(투수)= 기분이 최고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신명철(내야수)= 2년 연속 우승이어서 정말 기쁘다. 3연패에 도전하겠다.

◇강봉규(외야수)= 마냥 좋다.

◇박석민(내야수)= 시즌 중반부터 많이 힘들었는데 보상받은 기분이다.

◇이승엽(내야수)= 10년 만의 우승이다. 너무 기쁘다. 최강 삼성이다.

◇김상수(내야수)= 실수를 연발해서 미안했다. 특히 3차전에서 큰 실수를 했는데 형들이 너무 잘해줬다. 모든 선배에게 감사드린다.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일 년 농사를 잘 지은 것 같다.

◇심창민(투수)= 이 팀이 우리 팀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배영섭(외야수)= 2연패 해서 기쁘고 내년에 3연패에 도전하겠다. 너무 즐겁고 MVP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내년에도 이 기분을 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지영(포수)= 이런 행운을 누릴 수 있어서 기쁘다. 이런 팀의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강명구(내야수)= 올해는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최형우(외야수)= 감이 좋지 않아도 좋게 생각하려고 해서 더 나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우승한 게 정말 좋고 정정당당히 이겼다고 생각한다.

◇오승환(투수)= 2연패를 달성해 진심으로 기쁘다.

◇차우찬(투수)= 좋은 팀을 만나 2연패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