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득표율 51.6%…18대 대통령 당선

입력 2012.12.20 (21:04) 수정 2012.12.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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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대통령 선거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제 18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50대 이상의 득표율에서 크게 앞선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108만여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27분, KBS의 최첨단 당선 예측 시스템인 디시전 K가 박근혜 후보의 18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전체 3천72만여 표 가운데 51.6%인 천577만 여 표를 얻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는 3.6% 포인트, 백8만 여 표 차를 보이며 예상 외의 낙승을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된 박근혜 당선인은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곳에서 문재인 후보에 앞섰습니다.

특히 최대의 승부처로 여겨졌던 서울에서도 박 당선인은 문 후보에 뒤졌지만 그 차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50대 이상의 득표율에서 문재인 후보를 크게 앞선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택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박근혜 당선인은 어젯밤 11시 반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새누리당사를 방문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함께 고생했던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참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고 시간이었는데 끝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 호를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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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후보 득표율 51.6%…18대 대통령 당선
    • 입력 2012-12-20 21:02:40
    • 수정2012-12-20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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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치러진 대통령 선거로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제 18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50대 이상의 득표율에서 크게 앞선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를 108만여 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27분, KBS의 최첨단 당선 예측 시스템인 디시전 K가 박근혜 후보의 18대 대통령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전체 3천72만여 표 가운데 51.6%인 천577만 여 표를 얻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는 3.6% 포인트, 백8만 여 표 차를 보이며 예상 외의 낙승을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된 박근혜 당선인은 서울과 호남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곳에서 문재인 후보에 앞섰습니다. 특히 최대의 승부처로 여겨졌던 서울에서도 박 당선인은 문 후보에 뒤졌지만 그 차이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50대 이상의 득표율에서 문재인 후보를 크게 앞선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요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택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박근혜 당선인은 어젯밤 11시 반쯤 당선이 확실시되자 새누리당사를 방문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함께 고생했던 선대위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참 힘들고 어려운 선거였고 시간이었는데 끝까지 모두 최선을 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 호를 이끌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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