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 ‘연고지 부활’…새바람 기대해!

입력 2013.02.14 (21:53) 수정 2013.02.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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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양을 연고하는 FC 안양이 올시즌 K리그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동계 훈련에 한창입니다.

이 밖에 상무와 경찰청 등 나머지 7개 팀들도 다음달 16일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양 LG가 서울로 떠난 이후 9년 만에 안양의 새로운 구단으로 창단된 FC 안양.

안양 선수들이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훈련에 한창입니다.

<녹취> "길을 막아야 돼! 길을 막아야 돼! 패스 길을 막으면서!"

빨래가 뒤섞인 좁은 공간에서 낮잠을 자고 식당도 변변치 않지만,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진출을 향한 열정 만큼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남궁도(FC 안양 공격수) : "새롭게 도전하려고 왔고, 등번호도 신인 때 달았던(33번) 달았거든요. 그 때 마음으로 돌아가서 두려움없이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승부조작 예방 교육 등을 받으면서 안양은 프로의 틀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안양을 비롯해 올 시즌 2부리그인 K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모두 8개팀.

팀당 35경기를 치러 1위를 한 팀은 K리그 클래식 12위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길 경우 1부 리그로 승격됩니다.

이근호와, 이호 등 막강전력을 갖춘 상무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힙니다.

<인터뷰> 박항서(상주 상무 감독) : "올해는 명예를 회복하는 해고, 저에게는 목표는 2부리그 우승입니다."

승강제가 본격 시행되는 첫해, 1부리그를 꿈꾸는 K리그 8개팀 들의 무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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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 안양, ‘연고지 부활’…새바람 기대해!
    • 입력 2013-02-14 21:57:43
    • 수정2013-02-14 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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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양을 연고하는 FC 안양이 올시즌 K리그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동계 훈련에 한창입니다.

이 밖에 상무와 경찰청 등 나머지 7개 팀들도 다음달 16일 개막을 앞두고 뜨거운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안양 LG가 서울로 떠난 이후 9년 만에 안양의 새로운 구단으로 창단된 FC 안양.

안양 선수들이 한겨울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훈련에 한창입니다.

<녹취> "길을 막아야 돼! 길을 막아야 돼! 패스 길을 막으면서!"

빨래가 뒤섞인 좁은 공간에서 낮잠을 자고 식당도 변변치 않지만,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진출을 향한 열정 만큼은 뜨겁습니다.

<인터뷰> 남궁도(FC 안양 공격수) : "새롭게 도전하려고 왔고, 등번호도 신인 때 달았던(33번) 달았거든요. 그 때 마음으로 돌아가서 두려움없이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승부조작 예방 교육 등을 받으면서 안양은 프로의 틀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안양을 비롯해 올 시즌 2부리그인 K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모두 8개팀.

팀당 35경기를 치러 1위를 한 팀은 K리그 클래식 12위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이길 경우 1부 리그로 승격됩니다.

이근호와, 이호 등 막강전력을 갖춘 상무가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힙니다.

<인터뷰> 박항서(상주 상무 감독) : "올해는 명예를 회복하는 해고, 저에게는 목표는 2부리그 우승입니다."

승강제가 본격 시행되는 첫해, 1부리그를 꿈꾸는 K리그 8개팀 들의 무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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