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영욕의 5년…평가는?
입력 2013.02.25 (06:23)
수정 2013.02.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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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세계를 강타한 두 차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외적으로 나라의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경제발전의 혜택이 서민들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고 주변의 비리도 근절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이명박 정부 5년, 최영철 기자가 결산합니다.
<리포트>
10년 만의 보수정권 출범.
<녹취>이명박 전 대통령(08.02.25) :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취임 첫 해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경제위기 극복의 최일선에 서야 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끈질긴 노력 결과 국가신용등급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미,한 EU FTA 체결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핵안보 정상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국가 위상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등의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취임 직후 불거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은 임기 첫 해 갈 길 바쁜 이명박 정부에겐 쉽게 풀 수 없는 매듭이었습니다.
잇따라 드러난 측근 비리는 정권의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녹취>이명박 전 대통령(12.07.24) : "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어떤 질책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경제위기는 극복했지만 뒤따른 과실은 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임기 내내 논쟁을 불러 일으킨 4대강 사업과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퇴임연설에서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가장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습니다.
이제 지난 5년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후세 사람들의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세계를 강타한 두 차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외적으로 나라의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경제발전의 혜택이 서민들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고 주변의 비리도 근절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이명박 정부 5년, 최영철 기자가 결산합니다.
<리포트>
10년 만의 보수정권 출범.
<녹취>이명박 전 대통령(08.02.25) :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취임 첫 해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경제위기 극복의 최일선에 서야 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끈질긴 노력 결과 국가신용등급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미,한 EU FTA 체결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핵안보 정상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국가 위상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등의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취임 직후 불거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은 임기 첫 해 갈 길 바쁜 이명박 정부에겐 쉽게 풀 수 없는 매듭이었습니다.
잇따라 드러난 측근 비리는 정권의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녹취>이명박 전 대통령(12.07.24) : "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어떤 질책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경제위기는 극복했지만 뒤따른 과실은 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임기 내내 논쟁을 불러 일으킨 4대강 사업과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퇴임연설에서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가장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습니다.
이제 지난 5년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후세 사람들의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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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2-25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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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세계를 강타한 두 차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외적으로 나라의 국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경제발전의 혜택이 서민들에게까지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고 주변의 비리도 근절되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이명박 정부 5년, 최영철 기자가 결산합니다.
<리포트>
10년 만의 보수정권 출범.
<녹취>이명박 전 대통령(08.02.25) :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2008년을 대한민국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
취임 첫 해 터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경제위기 극복의 최일선에 서야 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끈질긴 노력 결과 국가신용등급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한미,한 EU FTA 체결과 무역 1조 달러 달성, 서울 G20 정상회의와 핵안보 정상회의 등을 개최하면서 국가 위상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등의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취임 직후 불거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은 임기 첫 해 갈 길 바쁜 이명박 정부에겐 쉽게 풀 수 없는 매듭이었습니다.
잇따라 드러난 측근 비리는 정권의 도덕성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녹취>이명박 전 대통령(12.07.24) : "모두가 제 불찰입니다. 어떤 질책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경제위기는 극복했지만 뒤따른 과실은 서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임기 내내 논쟁을 불러 일으킨 4대강 사업과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여전히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퇴임연설에서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의 가장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습니다.
이제 지난 5년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후세 사람들의 몫으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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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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