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다국적 최강 코치진 ‘8강 함께!’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최강 코치진이 구성돼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브라질 전훈에서 처음 한자리에 모여 힘찬 도전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얀 룰프스 기술분석 코치와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

고트비 비디오 분석관 등 6명의 외국인 코칭 스태프가 함께 힘을 모아 이룬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홍명보호에도 다국적 최강 코치진이 떴습니다.

조별리그 상대국 전력 분석을 담당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안톤 코치.

대표팀 훈련과 경기의 모든 것을 기록할 비디오 분석관으로 브라질 출신의 데니스가 영입됐습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도 함께했던 이케다 피지컬 코치는 일본인입니다.

이들이 함께하는 이유는 단 하나, 홍명보호의 사상 첫 원정 8강을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케다 세이고(피지컬코치) : "제가 할 수 있는 것 100 퍼센트 이상의 최선을 다해서 할거에요."

홍명보 감독을 보좌하는 이방인 3인방은 역대 최강 코칭 스태프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는 아직 월드컵을 향한 과정에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부임 초기 6개월간의 부족한 면을 잘 채우리라고 본다"

이 같은 세부 전문가 외에도 히딩크 등 홍명보감독의 지인들로 구성된 정보원들도 숨은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홍명보호의 다양한 조력자들.

대표팀의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든든한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이과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