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만나 논란 매듭” 홍명보 진심은?

입력 2014.01.28 (21:50) 수정 2014.01.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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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을 예정대로 만나 대표팀 복귀 논란을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컵이 임박해서 복귀 논란이 일어나면 팀 분위기를 해칠까 봐 미리 결정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감독은 허심탄회한 얘기를 위해 방송 카메라 촬영을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박지성 복귀 논란에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홍 감독은 언론에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박지성을 만나겠다는 기존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처음부터 복귀를 설득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박지성의 활약이 뛰어나 뒤늦게 복귀 여론이 나오면 대표팀이 흔들릴 수가 있어, 일찌감치 복귀 여부를 매듭짓고 싶었다는 게 속마음이었습니다.

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한 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박지성이 복귀한다고 월드컵 성적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라며 한 사람의 힘보다 여러 명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다음달에 독일에 들러 구자철과 지동원을 점검하고, 네덜란드에 들러 박지성과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전히 벤치 신세인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선 전혀 경기를 못나가고 있어 힘들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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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만나 논란 매듭” 홍명보 진심은?
    • 입력 2014-01-28 21:50:49
    • 수정2014-01-28 2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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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을 예정대로 만나 대표팀 복귀 논란을 매듭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월드컵이 임박해서 복귀 논란이 일어나면 팀 분위기를 해칠까 봐 미리 결정하려고 했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감독은 허심탄회한 얘기를 위해 방송 카메라 촬영을 정중히 사양했습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박지성 복귀 논란에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홍 감독은 언론에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박지성을 만나겠다는 기존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며, 처음부터 복귀를 설득할 생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박지성의 활약이 뛰어나 뒤늦게 복귀 여론이 나오면 대표팀이 흔들릴 수가 있어, 일찌감치 복귀 여부를 매듭짓고 싶었다는 게 속마음이었습니다.

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얘기한 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주면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박지성이 복귀한다고 월드컵 성적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라며 한 사람의 힘보다 여러 명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다음달에 독일에 들러 구자철과 지동원을 점검하고, 네덜란드에 들러 박지성과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여전히 벤치 신세인 박주영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선 전혀 경기를 못나가고 있어 힘들다는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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