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쇼트트랙, 완벽 팀워크로 다시 정상에!

입력 2014.02.18 (21:03) 수정 2014.02.1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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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천 미터 계주 금메달은 완벽한 팀워크로 이뤄낸 작품이었습니다.

4년 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아 자존심도 회복했습니다.

계속해서 심병일 기자일니다.

<리포트>

4명의 선수들은 큰 실수 없이 호흡을 척척 맞춰갔습니다.

일사불란하게 주자를 교대했고, 노련하게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특히 박승희와 조해리는 4전 전 노메달의 기억을 곱씹으며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늘 그랬듯이 고교생 에이스 심석희는 깔끔하게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한국 특유의 완벽한 팀워크와 강한 정신력이 빚어낸 금빛 질주였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여자 계주 금메달은 전통적인 메달밭을 되찾아 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4년부터 2006년 대회까지 4연속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10년 실격으로 좌절했습니다.

당시 1위로 들어와 환호했지만 심판의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다시 세계 정상에 서기까지는 고된 훈련이 따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4번의 월드컵에서 3번이나 우승했고, 소치에서의 자신감도 키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팀 코리아로 하나되며, 금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우리 선수단에 값진 선물을 안겼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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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쇼트트랙, 완벽 팀워크로 다시 정상에!
    • 입력 2014-02-18 21:04:39
    • 수정2014-02-19 00: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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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천 미터 계주 금메달은 완벽한 팀워크로 이뤄낸 작품이었습니다.

4년 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빼앗긴 금메달을 되찾아 자존심도 회복했습니다.

계속해서 심병일 기자일니다.

<리포트>

4명의 선수들은 큰 실수 없이 호흡을 척척 맞춰갔습니다.

일사불란하게 주자를 교대했고, 노련하게 코스를 공략했습니다.

특히 박승희와 조해리는 4전 전 노메달의 기억을 곱씹으며 투혼을 불살랐습니다.

늘 그랬듯이 고교생 에이스 심석희는 깔끔하게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한국 특유의 완벽한 팀워크와 강한 정신력이 빚어낸 금빛 질주였습니다.

<인터뷰> 박승희 : "여자 계주 금메달은 전통적인 메달밭을 되찾아 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94년부터 2006년 대회까지 4연속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2010년 실격으로 좌절했습니다.

당시 1위로 들어와 환호했지만 심판의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다시 세계 정상에 서기까지는 고된 훈련이 따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4번의 월드컵에서 3번이나 우승했고, 소치에서의 자신감도 키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팀 코리아로 하나되며, 금메달 가뭄에 시달리던 우리 선수단에 값진 선물을 안겼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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