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력 폭발!’ 네덜란드, 첫 번째 16강 확정

입력 2014.06.19 (21:17) 수정 2014.06.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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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호주를 꺾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대 1로 침몰시켰던 네덜란드의 골 폭풍은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 김기흥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지난 3차례 A매치에서 네덜란드에 진 적이 없는 호주가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20분까지였습니다.

하프 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로번이 질풍같은 드리블과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녹취> 한준희(KBS 월드컵 해설위원) : "이 좋지 않는 내용의 경기를 로번의 원맨쇼로서 다시 한 번 해결하네요"

네덜란드의 기쁨도 잠시...

선제골을 내 준지 1분 만에 호주가 케이힐의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초반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네덜란드는 역시 강했습니다.

스트라이커 판 페르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데파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 전 5대 1에 이은 기분 좋은 3대 2 역전승.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2연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A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만주키치의 두골을 앞세워 카메룬을 4대 0으로 대파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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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력 폭발!’ 네덜란드, 첫 번째 16강 확정
    • 입력 2014-06-19 21:18:26
    • 수정2014-06-19 2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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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호주를 꺾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대 1로 침몰시켰던 네덜란드의 골 폭풍은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이 소식 김기흥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지난 3차례 A매치에서 네덜란드에 진 적이 없는 호주가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하지만, 20분까지였습니다.

하프 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은 로번이 질풍같은 드리블과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녹취> 한준희(KBS 월드컵 해설위원) : "이 좋지 않는 내용의 경기를 로번의 원맨쇼로서 다시 한 번 해결하네요"

네덜란드의 기쁨도 잠시...

선제골을 내 준지 1분 만에 호주가 케이힐의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초반 페널티킥까지 성공시켜 2대 1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네덜란드는 역시 강했습니다.

스트라이커 판 페르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데파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 전 5대 1에 이은 기분 좋은 3대 2 역전승.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2연승을 거둔 네덜란드는 32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A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만주키치의 두골을 앞세워 카메룬을 4대 0으로 대파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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