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득점 직후 실점 조심해야!

입력 2014.06.20 (21:20) 수정 2014.06.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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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은 유난히 많은 골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한골을 넣자마자 곧바로 만회골이 터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알제리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도 골을 넣은 직후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로번의 폭풍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네덜란드가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호주의 케이힐이 횐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불과 1분 만에 동점을 만듭니다.

<녹취> KBS 중계방송 : "이번 대회에 특히 득점 이후에 곧바로 실점하는 상황들을 조심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은데요!"

후반전에도 호주의 추가득점 4분 만에 네덜란드가 따라붙었고, 난타전 끝에 결국 네덜란드가 이겼습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도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진지 2분 만에 잉글랜드의 동점골이 나왔고...

미국은 동점골을 허용한 지 4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며 가나를 따돌렸습니다.

골을 넣은 뒤 곧바로 실점한 건 우리 대표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근호의 선취득점 이후 불과 6분 만에 한 골을 내주며, 러시아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해설 : "계속해서 경기상황을 받아들이면서 침착하게 0대0 상황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골과 골이 숨가쁘게 이어지는 이번 월드컵, 득점 이후 마냥 기뻐하며 방심하지 말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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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은 금물’ 득점 직후 실점 조심해야!
    • 입력 2014-06-20 21:20:56
    • 수정2014-06-20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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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은 유난히 많은 골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한골을 넣자마자 곧바로 만회골이 터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알제리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도 골을 넣은 직후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0분, 로번의 폭풍드리블에 이은 슛으로 네덜란드가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호주의 케이힐이 횐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불과 1분 만에 동점을 만듭니다.

<녹취> KBS 중계방송 : "이번 대회에 특히 득점 이후에 곧바로 실점하는 상황들을 조심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은데요!"

후반전에도 호주의 추가득점 4분 만에 네덜란드가 따라붙었고, 난타전 끝에 결국 네덜란드가 이겼습니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도 이탈리아의 선제골이 터진지 2분 만에 잉글랜드의 동점골이 나왔고...

미국은 동점골을 허용한 지 4분 만에 결승골을 뽑아내며 가나를 따돌렸습니다.

골을 넣은 뒤 곧바로 실점한 건 우리 대표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근호의 선취득점 이후 불과 6분 만에 한 골을 내주며, 러시아전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녹취> 해설 : "계속해서 경기상황을 받아들이면서 침착하게 0대0 상황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골과 골이 숨가쁘게 이어지는 이번 월드컵, 득점 이후 마냥 기뻐하며 방심하지 말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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