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월드컵 우승, 동료가 이뤄줄 것”

입력 2014.07.06 (21:31) 수정 2014.07.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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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으로 월드컵을 마감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힘든 시간이라며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월드컵 우승의 꿈을 동료들이 이뤄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걱정 섞인 비명소리와 함께 네이마르가 얼굴을 가린채 병원을 떠납니다.

부상부위가 1인치만 더 늘었다면 선수생명도 끝날뻔했다는 아찔한 소견이 뒤따랐습니다.

헬기를 타고 집으로 향한 네이마르는 지지대를 하고 벤치에 앉아 브라질의 남은 경기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네이마르 : "월드컵 결승을 뛰겠다는 꿈은 불가능해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추가징계가 논의되고 있는 수니가는 편지를 통해 악의는 없었지만 미안하다며 네이마르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팀동료는 물론 메시와 우사인 볼트 등 유명인사들도 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멕시코의 거미손 골키퍼 오초아를 잡기위해 집은 물론 처자식까지 경매에 내놓은 황당한 팬이 등장했습니다.

경매 금액은 우리돈 137억원.

오초아의 전 소속팀인 아작시오의 열혈팬으로, 빅리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오초아의 잔류금액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기에 빌모츠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지고도 당당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그저그런 팀이라며, 막판에 동점골을 넣었다면 아르헨티나가 그대로 고꾸라졌을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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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월드컵 우승, 동료가 이뤄줄 것”
    • 입력 2014-07-06 21:32:52
    • 수정2014-07-06 23: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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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으로 월드컵을 마감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습니다.

힘든 시간이라며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월드컵 우승의 꿈을 동료들이 이뤄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팬들의 걱정 섞인 비명소리와 함께 네이마르가 얼굴을 가린채 병원을 떠납니다.

부상부위가 1인치만 더 늘었다면 선수생명도 끝날뻔했다는 아찔한 소견이 뒤따랐습니다.

헬기를 타고 집으로 향한 네이마르는 지지대를 하고 벤치에 앉아 브라질의 남은 경기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네이마르 : "월드컵 결승을 뛰겠다는 꿈은 불가능해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추가징계가 논의되고 있는 수니가는 편지를 통해 악의는 없었지만 미안하다며 네이마르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팀동료는 물론 메시와 우사인 볼트 등 유명인사들도 SNS를 통해 네이마르의 빠른 쾌유를 빌었습니다.

멕시코의 거미손 골키퍼 오초아를 잡기위해 집은 물론 처자식까지 경매에 내놓은 황당한 팬이 등장했습니다.

경매 금액은 우리돈 137억원.

오초아의 전 소속팀인 아작시오의 열혈팬으로, 빅리그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오초아의 잔류금액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벨기에 빌모츠 감독은 아르헨티나에 지고도 당당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그저그런 팀이라며, 막판에 동점골을 넣었다면 아르헨티나가 그대로 고꾸라졌을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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