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징크스 따져보면 ‘우승은 아르헨티나’

입력 2014.07.07 (21:25) 수정 2014.07.07 (21: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강으로 좁혀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과연 어딜까요?

여러 징크스로 따져보면 개최국 브라질도, 피파 랭킹이 가장 높은 독일도 아닌, 아르헨티나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과 자국 리그의 전성기를 등에 업은 독일, 효율적인 역습 축구로 첫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와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없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징크스로 따져보면, 아르헨티나가 우승에 가장 가깝습니다.

이유는 3가지입니다.

먼저, 브라질은 예비 월드컵 성격인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징크스가 걸립니다.

월드컵을 한 해 앞두고 열린 컨페드컵 우승국이 이듬해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예측이 반대로 실현된다는 펠레의 저주에 걸렸습니다.

펠레가 독일과 함께 우승 후보로 언급한 스페인은 벌써 짐을 싸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펠레(지난달 10일)

네덜란드는 개최 대륙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넘을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지난 7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남미팀이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간발의 차로 승부가 결정되는 절대 강자들의 대결에서 징크스가 이길지, 실력으로 징크스를 넘을지도 4강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WC 징크스 따져보면 ‘우승은 아르헨티나’
    • 입력 2014-07-07 21:26:29
    • 수정2014-07-07 21:55:58
    뉴스 9
<앵커 멘트>

4강으로 좁혀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과연 어딜까요?

여러 징크스로 따져보면 개최국 브라질도, 피파 랭킹이 가장 높은 독일도 아닌, 아르헨티나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산 6회 우승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과 자국 리그의 전성기를 등에 업은 독일, 효율적인 역습 축구로 첫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와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없습니다.

하지만 월드컵 징크스로 따져보면, 아르헨티나가 우승에 가장 가깝습니다.

이유는 3가지입니다.

먼저, 브라질은 예비 월드컵 성격인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징크스가 걸립니다.

월드컵을 한 해 앞두고 열린 컨페드컵 우승국이 이듬해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독일은 예측이 반대로 실현된다는 펠레의 저주에 걸렸습니다.

펠레가 독일과 함께 우승 후보로 언급한 스페인은 벌써 짐을 싸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펠레(지난달 10일)

네덜란드는 개최 대륙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넘을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린 지난 7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남미팀이 우승했기 때문입니다.

간발의 차로 승부가 결정되는 절대 강자들의 대결에서 징크스가 이길지, 실력으로 징크스를 넘을지도 4강전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