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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황은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에 앞서 덮개가 없는 차를 타고 신자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거듭 차를 세우며 아이들을 축복하고,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기다린 사람들로 꽉 찬 행사장, 드디어 교황이 들어섭니다.
<녹취> "환영합니다, 교황님!"
그동안 보여준 모습 그대로 환한 미소로 사람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한 명이라도 더 손을 잡으려 가까이, 다가갑니다.
교황은 오늘도 몇 번이나 멈춰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다가온 아이들에게 인자한 모습으로 축복의 키스를 아끼지 않았고, 우는 아이도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신자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인(서울 서초구) : "굉장히 미소가 인자하시고 온화하셔서...저도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교황이 세월호 유족들의 농성 천막 앞을 지나던 순간, 차에서 내려 유족에게 다가갑니다.
<녹취> 김영오(세월호 유가족)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 제정되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유족이 건넨 편지를 직접 챙긴 교황은 달고 있던 노란 리본을 바로 잡아준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30여 분 정도 이어진 퍼레이드.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한 영광과 위안의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교황은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에 앞서 덮개가 없는 차를 타고 신자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거듭 차를 세우며 아이들을 축복하고,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기다린 사람들로 꽉 찬 행사장, 드디어 교황이 들어섭니다.
<녹취> "환영합니다, 교황님!"
그동안 보여준 모습 그대로 환한 미소로 사람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한 명이라도 더 손을 잡으려 가까이, 다가갑니다.
교황은 오늘도 몇 번이나 멈춰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다가온 아이들에게 인자한 모습으로 축복의 키스를 아끼지 않았고, 우는 아이도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신자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인(서울 서초구) : "굉장히 미소가 인자하시고 온화하셔서...저도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교황이 세월호 유족들의 농성 천막 앞을 지나던 순간, 차에서 내려 유족에게 다가갑니다.
<녹취> 김영오(세월호 유가족)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 제정되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유족이 건넨 편지를 직접 챙긴 교황은 달고 있던 노란 리본을 바로 잡아준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30여 분 정도 이어진 퍼레이드.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한 영광과 위안의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 교황, 시민들에 일일이 ‘화답’…축복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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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6 21:08:56
- 수정2014-08-16 22:53:29

<앵커 멘트>
교황은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에 앞서 덮개가 없는 차를 타고 신자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거듭 차를 세우며 아이들을 축복하고,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기다린 사람들로 꽉 찬 행사장, 드디어 교황이 들어섭니다.
<녹취> "환영합니다, 교황님!"
그동안 보여준 모습 그대로 환한 미소로 사람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한 명이라도 더 손을 잡으려 가까이, 다가갑니다.
교황은 오늘도 몇 번이나 멈춰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다가온 아이들에게 인자한 모습으로 축복의 키스를 아끼지 않았고, 우는 아이도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신자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인(서울 서초구) : "굉장히 미소가 인자하시고 온화하셔서...저도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교황이 세월호 유족들의 농성 천막 앞을 지나던 순간, 차에서 내려 유족에게 다가갑니다.
<녹취> 김영오(세월호 유가족)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 제정되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유족이 건넨 편지를 직접 챙긴 교황은 달고 있던 노란 리본을 바로 잡아준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30여 분 정도 이어진 퍼레이드.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한 영광과 위안의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교황은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에 앞서 덮개가 없는 차를 타고 신자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거듭 차를 세우며 아이들을 축복하고,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기다린 사람들로 꽉 찬 행사장, 드디어 교황이 들어섭니다.
<녹취> "환영합니다, 교황님!"
그동안 보여준 모습 그대로 환한 미소로 사람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한 명이라도 더 손을 잡으려 가까이, 다가갑니다.
교황은 오늘도 몇 번이나 멈춰 아이들과 만났습니다.
다가온 아이들에게 인자한 모습으로 축복의 키스를 아끼지 않았고, 우는 아이도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신자들은 손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이해인(서울 서초구) : "굉장히 미소가 인자하시고 온화하셔서...저도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교황이 세월호 유족들의 농성 천막 앞을 지나던 순간, 차에서 내려 유족에게 다가갑니다.
<녹취> 김영오(세월호 유가족) :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 제정되도록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유족이 건넨 편지를 직접 챙긴 교황은 달고 있던 노란 리본을 바로 잡아준 유족의 손을 잡고 위로했습니다.
서울광장에서 광화문까지 30여 분 정도 이어진 퍼레이드. 교황 프란치스코와 함께한 영광과 위안의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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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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