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쑨양 계속 외면? ‘미묘한 신경전’

입력 2014.09.18 (21:53) 수정 2014.09.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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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이 훈련장에서 숙명의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중국의 쑨양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쑨양이 물속에 뛰어들어 접근해 오자 박태환이 일부러 외면합니다.

물 밖으로 나온 박태환은 쑨양을 쳐다보지 않은 채 바나나를 먹으며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쑨양 : "박태환에게 인사하려고 40분쯤 기다렸습니다."

박태환은 훈련이 끝난 후에도 계속 쑨양과 마주치는 것을 피했습니다.

자신을 자극한 쑨양의 최근 광고가 계속 불편하게 남아있는 듯합니다.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군이 성화 봉송에 동참했습니다.

로봇소년으로 불리며 불굴의 의지를 상징해 온 김군은 200m를 달리며 희망 전도사로서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고조되는 대회 열기 속에 마스코트 상품들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3남매는 서해 남북한 해역에 서식하는 물범을 형상화한 것으로 대회 홍보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축구가 약체 파키스탄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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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쑨양 계속 외면? ‘미묘한 신경전’
    • 입력 2014-09-18 21:54:00
    • 수정2014-09-18 22:25:38
    뉴스 9
<앵커 멘트>

박태환이 훈련장에서 숙명의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중국의 쑨양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쑨양이 물속에 뛰어들어 접근해 오자 박태환이 일부러 외면합니다.

물 밖으로 나온 박태환은 쑨양을 쳐다보지 않은 채 바나나를 먹으며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쑨양 : "박태환에게 인사하려고 40분쯤 기다렸습니다."

박태환은 훈련이 끝난 후에도 계속 쑨양과 마주치는 것을 피했습니다.

자신을 자극한 쑨양의 최근 광고가 계속 불편하게 남아있는 듯합니다.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군이 성화 봉송에 동참했습니다.

로봇소년으로 불리며 불굴의 의지를 상징해 온 김군은 200m를 달리며 희망 전도사로서 감동을 전달했습니다.

고조되는 대회 열기 속에 마스코트 상품들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마스코트 3남매는 서해 남북한 해역에 서식하는 물범을 형상화한 것으로 대회 홍보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축구가 약체 파키스탄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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